하반기 일반기계업황은 글로벌 수요 회복에 따른 산업계 전반의 신규 설비 도입으로 전 부문에서 상승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각국 정부가 주도하는 인프라 구축 사업 역시 호재로 작용할 예정이다.
산업연구원은 29일 '2021년 하반기 경제산업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수출 부문은 코로나19 팬데믹 완화로 산업계 전반에서 신규 설비 도입을 추진하면서 10.6%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미국 바이든 정부의 대규모 공공 인프라 투자와 중국 IT 인프라 확충 등 정부주도형 사업을 중심으로 국산제품 수요가 확대되면서 수출 규모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내수 부문의 경우 반도체, 전자, 자동차 등 수요산업계가 늘어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설비 증설에 나서면서 4.7%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수입 부문 역시 전자산업 내 기초산업기계류와 물동량 증가에 따른 운반하역기계류 수입의 영향으로 2.5% 증가한다고 봤다.
다만 소재부품 국산화에 따른 수입대체 증가로 그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생산 부문은 건설경기 회복과 반도체 산업 설비투자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반도체 장비, 공작기계, 건설기계를 중심으로 6.8% 늘어날 예정이다.
산업연구원 관계자는 "기계산업과 서비스의 융합, 확산을 통한 신규 비즈니스모델 구축이 당면과제"라며 "정부의 스마트 제조혁신 컨설팅에 업계 차원에서 공동 참여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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