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정부가 8월 1일부터 철스크랩(고철)은 물론 열연코일에도 관세를 부과한다. 이는 단기적으로 7월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됐다.
열연코일에 수출세 15%가 적용되면 수출 가격은 115달러 상승한다. 러시아 철강사들은 수출세 도입 이전인 7월에 가능한 한 많은 양의 선철, 반제품, 열연코일을 수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NLMK(Novolipetsk Steel), 세베르스탈(Severstal), MMK(Magnitogorsk Iron&Steel Works) 등은 7월 추가적으로 각각 3-4만톤의 열연코일을 수출할 계획이다. 총량으로는 9~12만 톤 증가한다.
러시아는 지난 1분기 92만 톤의 열연코일을 수출했다. 월 평균 30만 톤이다.
수출을 확대할 지역으로는 아시아, 남미가 꼽힌다. 터키, 중동, 북아프리카 등 전통 시장은 이러한 추가 물량을 흡수할 수 없다. 28일 기준 흑해 열연 가격은 fob 톤당 1033.13달러로 5월보다 40달러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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