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올해 국내 시장에서 매출을 극대화하고 있다. 수요 호조와 더불어 가격 급등이 효과를 배가하고 있다. 국내서 올린 매출은 전년 대비 25% 급증했고, 특히 열연, 스테인리스(STS) 부문은 최대 50%에 가까운 증가율을 기록했다. 해외 매출은 월드톱프리미엄제품(WTP) 등 고급재 기반으로 연간 ‘1천만 톤’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는 특히 60%의 높은 비중을 유지하면서 실적을 뒷받침하고 있다.
2분기 실적이 마무리되는 가운데 포스코는 국내 매출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측 자료에 따르면 1분기 국내 매출은 내부 거래 포함, 5조51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6%(9981억 원) 급증했다.
품목별로 열연 부문은 1조276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7%나 증가했다. 냉연은 자동차강판을 동력으로 1조1267억 원을 달성, 18.2% 늘어났다. 스테인리스는 7734억 원으로 무려 49.1% 불어났다.
해외 매출 역시 60%대의 높은 비중을 유지하면서 실적을 뒷받침했다. WTP 제품은 실적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1분기 해외 총 매출은 7조974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했다. 냉연과 스테인리스는 소재 성격이 짙은 열연에 큰 폭으로 증가했다.
열연은 9740억 원으로 0.5% 증가한 데 비해 냉연은 3조1352억 원, 스테인리스는 1조9242억 원으로 20.7% 급증했다.
포스코 자료에 따르면 WTP 제품 판매는 1분기 272만8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하면서 올해 연간 1000만 톤 규모로 들어섰다.
특히 해외 매출 비중은 61.2%로 높게 유지했다. 연간 기준 2019년과 2020년은 63.8%, 62.9%를 각각 기록했다. 각 국의 무역규제와 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셈이다.
포스코는 이차전지, 수소를 양축으로 철강 중심에서 그린모빌리티(Green&Mobility) 사업으로 전격 전환하는 단계다. 본업인 철강 부문은 그룹의 확고한 경쟁력으로 뒷받침되면서 앞으로 미래 성장동력 마련을 통한 글로벌 ‘톱’ 소재 기업으로의 도약이 기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