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일본산 철스크랩(고철) 수입을 잇달아 추진하는 가운데 최근 신다찌(생철)를 대폭 인상된 가격으로 비드를 제시했다.
무역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이번주 일본 공급사와 개별 협상을 통해 신다찌에 대해 FOB 톤당 5만9000엔으로 비드 가격을 제시했다. 한국 CFR 기준으로는 6만3000엔, 한화로 64만 원에 이른다.
현대제철은 지난주 11일 수입 입찰에서 비드 가격을 FOB 5만3000엔으로 제시했다. 개별 협상에서 6000엔이나 오른 셈이다.
베트남 수입 가격은 같은 등급을 기준으로 CFR 톤당 600달러에 이르고 있다는 게 무역업계의 설명이다. 현대제철이 지난주 계약에 나섰지만 이렇다할 성과를 얻지 못한 배경으로 지목된다.
포스코는 지난주에 이어 16일 일본 고철 수입에 나선다. 한국과 일본 시장은 고급 고철 부족에 따라 전등급에 걸쳐 강세로 전개되는 양상이다.
업계에서는 이번주 국내 상승이 본격화되면서 제강업계에서는 일본 등 근거리 수입산 고철 확보에 앞다퉈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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