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철강수입 '20년 최저' 수급난에 설상가상…日産 급감 中産 제한
[초점] 철강수입 '20년 최저' 수급난에 설상가상…日産 급감 中産 제한
  • 김종혁
  • 승인 2021.06.03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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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월 수입 579만 톤 5.7% 감소
일본산 중심 열연 후판 수입 급감
동국 KG동부 조선사 수급에 영향
중국산 증가 증치세 폐지 전 계약
철근 수입 ‘폭증’ 선재 아연도 봉강↑
한국철강협회/페로타임즈 정리
한국철강협회/페로타임즈 정리

 

국내 철강 공급부족 현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수입마저 감소하면서 수급난은 더 심화되고 있다. 올해 연간 수입량은 20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한국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연간 수입량은 2001년 1078만 톤을 기록한 이후 2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2020년 수입량은 1239만 톤으로 2002년(1417만 톤)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국과 일본을 비롯해 주요 국가는 모두 공급이 부족한 상태로, 수출을 최소화하고 수입을 늘리는 추세다. 국내 수급은 수입 공백에 따라 타이트하게 유지되면서 가격은 강세로 지지될 가능성이 높다.

한국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1~5월 철강재 수입량은 579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35만 톤) 감소했다. 일본산 수입량은 162만 톤으로 27.6% 급감했다. 물량으로는 62만 톤이나 줄었다.

수입 비중이 큰 중국산은 358만 톤으로 13.6% 증가했다. 늘어난 물량은 43만 톤으로 일본산 감소분을 상쇄하기는 역부족이었다. 특히 중국은 5월 수출 증치세 환급 폐지 이후 7월 수출 관세 부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국내 수입은 제한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품목별 수입을 보면 열연강판은 143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3%(43만 톤) 감소했고, 중후판은 36만 톤으로 51.3%(38만 톤)이나 줄었다. 동국제강 KG동부제철 등 리롤러(전문압연업체)와 조선사들의 소재 조달이 여의치 않은 배경이다.

이밖에 형강, 냉연강판, 강관 등도 줄줄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철근 수입량은 32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9% 급증했다. 국내 공급이 부족한 실정에서 중국의 5월 수출 증치세 폐지 이전에 대량의 수입 계약이 이뤄졌다. 선재는 58만 톤으로 29.8% 증가했고, 아연도강판은 54만 톤으로 10,5%, 봉강은 43만 톤으로 30.0%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한국철강협회/페로타임즈 정리
한국철강협회/페로타임즈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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