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의 별③] 임원 절반이상 올해 급여 ‘뚝’…'톱3' 포스코·강판·현대비앤지
[철강의 별③] 임원 절반이상 올해 급여 ‘뚝’…'톱3' 포스코·강판·현대비앤지
  • 김종혁
  • 승인 2021.05.25 0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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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임원 1분기 2억 원 이상 연봉 최소 8億
포스코강판 현대비앤지 1억 이상…동국 9천 이상
세아베스틸 KG동부제철 세아제강 4~5천 격차 커
전체 기업중 55% 삭감 한국특강 고려제강 급감

기업에서의 임원은 소위 ‘별’로 통한다. 철강업계는 최근 3년간 집중된 구조조정으로 임원 수도 갈수록 감소하는 추세다. 임원으로 들어가는 첫 관문인 이사의 평균 나이는 50대 중반으로 집계됐다. 요즘 대기업에 처음 입사하는 나이가 30대라고 보면 입사 이후 첫 임원까지 25년이 걸리는 셈이다. 미래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높아진 환경에서는 조직은 효율적으로 더 슬림화된다. 임원의 문턱은 높아지고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임원의 역할은 물론 어떤 인물을 발탁할 지는 한 기업의 명운을 결정지을 중차대한 일이다.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철강 주요 기업을 이끌고 있는 임원 현황을 살펴봤다. [편집자주]

철강업계 주요 기업들 중 절반 이상의 임원들의 1분기 급여를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 1분기 평균 7000만 원 이상, 포스코를 제외하면 5000만 원으로 나타났다. 4개 분기를 동일한 급여를 적용해 단순 산출하면 2억 원을 웃돈다.

기업별 1분기 임원 1인당 급여는 포스코가 2억 원 이상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포스코강판과 현대비앤지스틸은 1억 원 이상으로 ‘톱3’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세아베스틸, 영흥철강은 4000만 원에 그쳐 격차가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철강업계 주요 기업 55개사의 임원(미등기임원 기준)들의 1분기 급여를 조사한 결과 1인당 평균 74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포스코를 제외하면 5000만 원으로 격차는 크게 나타났다.

기업별로 포스코는 2억3200만 원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연간 기준으로 최소 8억 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포스코강판과 현대비앤지스틸은 1억2900만 원), 1억400만 원으로 ‘억대’를 기록했다. 동국제강 역시 9400만 원으로 비교적 ‘고연봉’에 속했다.

이어 대한제강 8700만 원, 고려제강·고려아연 8400만 원, 현대제철 7800만 원, 삼현철강 7700만 원, 한국철강 7400만 원 등의 순이었다.

이에 비해 상위 기업 중에서는 세아제강(5100만 원), KG동부제철(4600만 원), 세아베스틸(4000만 원)이 비교적 큰 격차로 낮게 나타났다.

2020년과 비교하면 임원들의 1분기 급여는 전체 절반 이상인 30곳(55%)이 감소했다.

기업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통상 전년 작년 코로나19 충격에 따른 실적 부진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포스코는 작년 1분기보다 5100만 원 감소했다. 현대제철은 600만 원 줄었다. 세아베스틸은 900만 원 감소했고, 한국특강과 고려제강은 980만 원, 1550만 원씩 큰 폭으로 감소했다.

반면 대한제강은 2140만 원으로 가장 많이 늘어났다. 동종사와 비교하면 한국철강은 350만 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동국제강과 KG동부제철은 1210만 원, 1160만 원씩 증가했다. 전체 급여로 보면 KG동부제철은 동국제강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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