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철트랙] 日 H2(경량) 60만 원 육박…韓 제강사 추격 인상 ‘가속’
[고철트랙] 日 H2(경량) 60만 원 육박…韓 제강사 추격 인상 ‘가속’
  • 김종혁
  • 승인 2021.05.17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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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 오퍼 5만4000엔 현대제철 5만 엔 비드
터키 HMS No.1&2 일주일새 80달러 폭등
철근-고철 격차 최대치 제강사 마진 보장
국내-해외 고철 시세 격차 10만 원 이상

해외 가격은 지난주 터키와 일본 등에서 폭등을 기록했다. 일본의 H2(경량) 오퍼 가격은 한국 도착도 기준으로 60만 원에 육박했다. 현대제철의 지난주 비드 가격은 FOB 5만 엔(도착도 56만 원)으로, 오퍼 가격은 ‘옥상옥’이다. 50만 원 장세는 불과 1개월 사이 ‘구(舊) 단가’가 됐다.

글로벌 지표인 터키의 HMS No.1&2(8:2) 수입 가격은 CFR 510달러에 달했고, 미국 서부지역의 아시아향 오퍼 가격은 530달러 이상으로 뛰었다.

국내 전기로 제강사들은 추격 인상에 나섰다. 해외 상승세가 과속 양상으로 치닫고 국내와의 격차는 최소 10만 원 이상 벌어지는 형국이다. 제강사들의 수입도 저조한 상태여서 국내 시장은 강하게 지지를 받을 전망이다. 제강사들은 최근 10일간 업체에 따라 3차례 내외의 인상을 단행했다. 중량A 구매 가격은 50만 원 이상, 경량은 이보다 2~3만 원 낮다.

 

[미국] 터키의 HMS No.1&2(8:2) 수입 가격은 CFR 톤당 510달러대로 진입했다. 상승폭은 일주일 사이 80달러에 달했다. 터키의 철근 수출 가격은 FOB 톤당 770달러로, 약 120달러 폭등했다. 고철-철근 간 스프레드(격차)는 260달러로 사상 최대치 행보가 계속됐다.

대만의 컨테이너 수입 가격은 457달러, 460달러에 이르고 있다. 대형모선 오퍼 가격은 아시아향으로 525달러 이상이다.

페로타임즈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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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일본관동철원협회가 11일 실시한 수출 입찰에서 H2 낙찰 가격은 FAS 톤당 4만8833엔으로 결정됐다. 전월 대비 5453엔(50달러) 급등했다. FOB 기준 4만9833엔(51만 원), 한국 CFR 기준 5만3833엔(56만 원)에 이른다.

현대제철은 14일 수입 입찰에서 FOB 5만 엔으로 비드 가격을 제시했다. 당시 오퍼 가격은 최고 FOB 5만4000엔에 달했다. 이를 한국 도착도로 하면 60만 원에 달한다. 선임 급등이 반영된 결과로, 제강사들이 수입을 늘리기에는 부담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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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기로 제강사들은 최근 10일 동안 3차례가량의 인상을 단행했다. 중량A 기준 50만 원대로 진입했다. 경량은 조만간 50만 원에 도달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일본과의 격차는 10만 원으로 벌어지는 형국이다.

앞으로 상승할 여력은 충분하다는 평가다. 제강사들의 철근 마진은 최대치로 올라섰다. 고철보다 철근 가격 인상폭이 더 크기 때문이다. 철근 국산 유통 가격은 수입산에 이어 100만 원으로 올라설 전망이다. 고철 스프레드는 45만 원 이상이다. 1월 30만 원을 밑돌던 것이 매월 대폭 확대되면서 제강사 마진을 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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