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폭등] 亞 열연 수출價 2주만에 100달러↑…中 내수 폭등 ‘6500위안’
[가격폭등] 亞 열연 수출價 2주만에 100달러↑…中 내수 폭등 ‘6500위안’
  • 김종혁
  • 승인 2021.05.11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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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광석 원료와 철강재 가격은 10일 일제히 폭등했다.

중국은 6일(현지시간) 호주와 전략적 경제 대화의 모든 활동을 무기한 중단했다고 밝혔다. 호주가 2015년 99년간 중국에 빌려줬던 다윈항의 계약에 대해 재검토를 시작했다는 소식이 중국을 자극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양국의 관계는 지난해 호주가 코로나19의 기원에 대해 국제 조사를 요구한 이후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양국의 정치적 갈등에서 촉발, 철광석 가격은 역사상 최고점인 230달러에 육박했다. 철강재 가격은 중국에서 하루만에 최고 50달러 이상 폭등했다. 반제품인 빌릿 수출 가격은 CFR 885달러에 달했다. 중국-호주 간 갈등은 원료 수급 차질에 대한 우려에서 촉발, 철광석 폭등으로부터 철강재에 이르기까지 큰 영향을 주고 있다.

한국은 철근 가격이 열연, 형강에 이어 100만 원대로 진입했다. 중국과 호주의 정치적 갈등 외에 ▲국내 공급부족 현상 장기화 ▲중국의 증치세 환급 폐지에 따른 수입공백 ▲철광석 원료탄 등 원료가격의 고공행진 ▲자동차 조선 기계 가전 등 산업전반의 수요증가 등이 초강세장을 견인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 열연코일 수출 가격은 FOB 기준 1000달러대에 안착했다. 2008년 7월 이후 최고치다. 내수 가격은 이번주 6500위안까지 하루 새 200위안이나 폭등했다.

업계에 따르면 중국의 열연 수출 가격은 FOB 톤당 1000달러를 기록했다. 4월 중순 이후 900달러를 돌파한 이후 약 2주만에 100달러 가까이 급등했다.

5월부터 중국의 수출 증치세 환급률 폐지에 따른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운임을 제외한 상승폭은 50달러로 평가된다.

중국 내수 가격은 지난 6일 상해 기준 6040위안으로 사상 처음 ‘6천 위안’대로 진입했다. 7일과 8일은 6130위안, 6300위안까지 오르더니 이번주 6520위안으로 다시 폭등했다.

한편 일본제철 등 일본에 이어 포스코 현대제철은 지난달 열연 가격을 CFR 톤당 1000달러대로 올려놨다.

중국의 폭등세로 인해 아시아 지역에서의 가격은 또 한차례 급등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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