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재 수입은 5월부터 수입 공백이 현실화될 전망이다. 중국산 수입은 4월 급증한 반면 신규계약 부진으로 앞으로 공백이 예상된다.
일본, 베트남, 대만, 바레인 등은 4월부터 급감하기 시작했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4월 철강재 수입량은 155만 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5.4% 증가했다. 대부분 2,3월 계약된 물량이다.
국내 공급 부족과 함께 가격 상승에 예측되면서 사전 재고확보 차원의 계약이 잇따랏다.
국가별로 중국산 수입은 106만 톤으로 37.5%나 급증했다.
증치세 폐지에 앞서 수입업체들은 앞다퉈 물량 확보에 나선 영향을 풀이된다. 인도네시아산은 슬래브를 중심으로 4만 톤으로 23.3% 증가했다.
앞으로 중국산 수입은 큰 폭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4월 이후 선적분 계약은 사실상 전무했기 때문이다.
일본, 동남아에서 수입된 물량은 이미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일본산 수입은 36만 톤으로 33.3%나 줄었다.
일본 시장은 글로벌 주요국과 같이 공급이 부족한 상태로, 내수 공급에 우선하는 한편 수출도 줄어드는 추세다.
베트남은 9만 톤으로 36.7% 급감한 것을 비롯해 규모는 크지 않지만 대만, 바레인, 미국 등에서도 모두 감소했다.
1~4월 누계 기준 수입량은 총 477만 톤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했다. 일본산은 130만 톤에 그쳐 29.8% 감소했고, 베트남산은 9만 톤으로 22.8% 줄었다.
반면 중국산은 301만 톤으로 15.3% 증가했고, 인도네시아산은 9.3%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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