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UP&DOWN] 철강株 中 증치세 폐지 後 각분야 고른 상승
[철강 UP&DOWN] 철강株 中 증치세 폐지 後 각분야 고른 상승
  • 김종혁
  • 승인 2021.04.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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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비앤지 ‘폭등’ 세아그룹 3인방↑ 휴스틸 포스코강판↑

중국이 28일 철강 수출 증치세 환급률 폐지를 결정한 이후 주요 철강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에 탄력을 받았다. 철강 기업 50개사의 주가는 29일 종가 기준 평균 3만2491원으로 전날 대비 3.9% 상승했다. 전주 마감일(23일) 대비 6.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작년 말 대비로는 36.9% 급등한 수치로, 국내 업황 호조가 계속될 것이란 확신이 굳어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기업별로 29일 주가는 비철금속 분야의 고려아연을 비롯해 세아제강, 세아베스틸, 세아특수강 등 세아그룹 주력 계열사들이 이번주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관분야의 휴스틸, 동양철관도 세아제강과 함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컬러강판 분야는 포스코강판이 두각을 나타냈고, 유통 관련 포스코 스틸서비스센터(SSC)인 삼현철강, 동양에스텍의 상승도 눈에 띄었다.

현대비앤지스틸은 특히 29일 종가 기준 27만 원을 기록, 전날 대비 29.8%나 폭등했다. 현대자동차가 전날 개최한 ‘현대 N Day’ 행사와 연관된 보도들이 잇따랐다. 실제 업계에서는 과도하게 부풀려진 ‘도박성’ 투자가 나타나고 있다는 우려의 시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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