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랭킹-매출①] 강관 비철 SSC 등 중하위권 ‘요동’…1분기 ‘진검승부’
[철강랭킹-매출①] 강관 비철 SSC 등 중하위권 ‘요동’…1분기 ‘진검승부’
  • 김종혁
  • 승인 2021.04.22 0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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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3분의2 기업 순위 변동 '톱3'는 확고
올해 강한 업황회복 1분기 순위 또 변동 예상
포스코 현대 동국 세아베 상위권 1분기 실적↑
강관 열연 및 냉연 SSC 등 순위 변동에 주목

국내 철강업계 주요 기업들의 2020년 매출 순위가 중하위권에서 크게 뒤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강관을 비롯해 열연 스틸서비스센터(SSC), 비철분야 기업들의 순위가 떨어졌다. 올해 1분기는 또 한차례 변동이 예상된다. 공통적으로 강한 업황 회복국면에서 기업 대부분의 실적은 향상될 전망이다.

분야별로 포스코 현대제철 등 상공정 업체를 중심으로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 또 동국제강, 세아베스틸 등 중견사들의 회복에도 주목된다. 중소 철강사 간에는 1분기 순위 변동이 또다시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강관, 열연 및 냉연 스틸서비스센터들의 성장에 주목된다.

국내 주요 철강사 57곳의 2020년 매출 순위를 보면 전체 3분의 2(37곳)에 이르는 기업 순위가 뒤바뀌었고, 규모로 보면 매출 2000~3000억 원대 기업들의 변동이 크게 나타났다. 매출은 각 사의 철강 부문을 최대한 맞비교하기 위해 개별실적을 기준으로 했다.

기업별로 삼강엠앤티는 해양풍력 등의 분야에서 잇따른 수주를 배경으로 매출 순위를 큰 폭으로 높였고, 유통 가공분야의 NI스틸, 컬러강판 전문인 디씨엠 등이 틈새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드러냈다.

반면 디비메탈 심팩(SIMPAC) 남선알미늄 태경산업 등 비철 합금철 업체들의 순위 하락이 눈에 띄었고, 이밖에 강관분야의 하이스틸, 열연스틸서비스센터인 문배철강 한일철강 동양에스텍 등의 순위가 내려갔다.

상위 기업에서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철강 ‘빅3’는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순위가 확고했다. 세아베스틸은 1단계 내려간 반면 KG동부제철은 2단계로 상승, 동국제강에 이어 4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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