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고철價 하락 철근은 되레 상승…中日 동남아 高價 뒷받침
터키 고철價 하락 철근은 되레 상승…中日 동남아 高價 뒷받침
  • 김종혁
  • 승인 2021.04.20 17: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페로타임즈DB
페로타임즈DB

 

글로벌 지표인 터키의 철스크랩(고철) 수입 가격은 하락한 반면 철근 수출 가격은 되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철과 철근 스프레드(격차)는 올해 최대치를 기록했다. 라마단에서 복귀하면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아시아는 일본, 동남아, 중국에서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

무역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터키의 고철 수입 가격은 HMS No.1&2(8:2) 기준 CFR 톤당 420.5달러를 기록했다. 3월 마지막주 435달러 내외서 15달러 하락한 수치다.

반면 철근 수출 가격은 FOB 톤당 평균 640달러로 전주보다 5달러 상승했다. 3월 마지막주 615달러에서 25달러 상승했다. 고철과 철근 스프레드는 220달러로 올해 최대치다. 이는 철강사들의 마진이 충분하다는 의미로, 라마단에서 복귀하면 고철 가격이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이 나온다.

아시아는 강세장이 계속됐다.

대만의 컨테이너 수입 가격은 HMS No.1&2(8:2) 기준 430달러로 강보합을 기록했다. 오퍼 가격은 그 이상으로, 아직까지 이렇다할 조정 신호는 포착되지 않는다. 일본은 H2 기준 FOB 톤당 4만3500엔, 오퍼는 4만4000~5000엔까지 형성되고 있다. 한국 시장에서는 비교적 낮은 가격에 성약이 이뤄지고 있다. 이와 달리 동남아는 상대적으로 고가(高價) 시장이 형선된 데다 중국은 HS 기준 500달러대 수출입 계약이 잇따르면서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