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동향]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
[원자재 동향]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
  • 페로타임즈 편집국
  • 승인 2021.04.1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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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 비철 시장은 하락세를 보였다.

전일 불러드 연은 총재는 아직은 시기상조지만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75% 에 이르면 자산 매입에 대한 테이퍼링 논의를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최근 인플레 상승 우려에 대해서는 일시적인 기저효과로 인한 왜곡가능성이 높다며 덜 선제적으로 움직여 어느 정도 물가 상승은 허용할 것이라며 시장을 안심시켰다.

바이든 행정부도 최근 물가 상승 우려에 대해 향후 몇 달간은 일시적으로 가속화될 수 있겠으나 안정을 되찾을 것이라고 해명했는데 백악관 역시 억눌렸던 수요 증가와 공급체인망 차질, 기저 효과가 주요 원인으로 파악된다고 밝히며 시장 안정에 힘을 쏟았다.

한편 전일 바이든 대통령은 삼성전자를 포함한 전세계 주요 반도체 업체들과 자동차 업체들 등 글로벌 기업 19 개사가 바이든 대통령과의 미팅에 참여했는데, 향후 미국 정부의 주도로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부족이 해결될 수 있다는 기대도 있는 듯하나, 당장 뚜렷한 공급 증가 가능성은 여전히 낮을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 자동차협회는 전세계적인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올해 자동차 생산량은 128 만대가 감소하고 향후 6 개월 이상 생산에 차질을 줄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니켈 은 러시아 Nornickel 사가 지난 2 월 홍수 피해로 가동이 중단되었던 러시아내 주요 광산 두 곳 중 한 곳의 가동이 금월내로 완전히 재개될 것이라고 언급한 점과 중국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한 전략비축 비철을 방출할 수도 있다는 우려, 거래소 재고 증가 영향에 3% 하락한 $16,134 를 기록했다.

[에너지] WTI(5 월) 는 예멘 후티 반군의 사우디 공격 소식과 이란의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천명에 소폭 반등했다.

후티 반군이 사우디 아람코 정유 시설에 15 대의 드론과 2 기의 탄도 미사일로 공격을 감행했다. 아직 정유시설에 대한 파괴 정도는 파악되지 않았다.

예멘 후티 반군은 이란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공공연하게 알려져있는 만큼 이번 공격이 이란과 연관이 있을 가능성도 시장은 배제하지 않고 있다.

또한 이란은 지난 11 일에 있었던 나탄즈 핵시설에 대해 배후를 밝혀냈다며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원전 복구를 위해서는 적어도 9 개월이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사실상 이란은 핵합의 진행에 있어서 주요 카드 중 하나를 소실한 셈이다.

이번 작전이 시행될 당시 로이드 미국 국방장관이 네타냐후 총리와 간츠 이스라엘 국방장관과 회담을 위해 이스라엘을 순방하고 있었다.

사실상 미국도 이스라엘과의 전략적 공조를 보여준 셈이다. 한편 EIA 는 미국 최대 원유 생산지인 퍼미안 지역의 5 월 생산이 446 만 bpd 로 1 년래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해 미국내 증산에 대한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시장은 여전히 14 일 예정된 2 차 이란 핵협상 내용에 주목할 전망이다.

삼성선물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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