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街)] 中 철강 내수 전품목 하락…선물시장 15달러 ‘뚝’
[유통가(街)] 中 철강 내수 전품목 하락…선물시장 15달러 ‘뚝’
  • 김종혁
  • 승인 2021.04.13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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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타임즈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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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수 가격은 이번주 전 품목 하락으로 출발했다. 선물시장은 열연과 철근 모두 15달러나 떨어졌다. 변동폭이 컸던 만큼 조정국면이 이어질 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12일 상해에서 열연 내수 가격은 톤당 5450위안으로 전주 마감일(9일)보다 100위안(15달러) 하락했다. 철근은 5020위안으로 70위안 하락한 것을 비롯해 후판과 도금재는 60위안, 냉연 50위안, 선재는 10위안 하락했다.

선물시장 역시 하루 새 15달러 이상 급락했다.

같은 날 상해선물시장에서 거래량이 가장 많은 10월 인도분 철근 가격은 톤당 4985위안으로 전날보다 101위안 하락했다. 열연은 5265위안으로 114위안 떨어졌다.

앞으로 하락세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수급은 타이트하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 4월 2주차에 접어들었지만 한국에도 이렇다할 오퍼가 나오지 않는다. 내수 공급을 우선해 둔 행보로 풀이된다. 유통 재고도 지난주까지 5주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중국의 수요 호조가 계속될 것이라는 데는 아직까지 이견이 없다. 다만 올해 폭등과 시장의 부담, 고점 인식에 따라 조정국면을 거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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