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CISA "생산억제, 고도화 과정"…부족분 빌릿 등 수입대체 가능
[해외토픽] CISA "생산억제, 고도화 과정"…부족분 빌릿 등 수입대체 가능
  • 김종혁
  • 승인 2021.03.0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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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원보 중국강철공업협회 집행위원장은
허원보 중국강철공업협회 집행위원장은 "조강생산량 감축은 철강 자원의 균형을 유지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려는 중국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라며 "(철강공급이) 일시적으로 부족할 경우 수입으로 그 공백을 메울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강철공업협회(CISA)는 올해 정부의 생산억제 방침은 철강산업의 고도화와 고품질 생산 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빌릿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부적합 강재나 과도한 수입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허원보 중국강철공업협회 집행위원장은 최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면서 "조강생산량 감축은 철강 자원의 균형을 유지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려는 중국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말했다.

중국 산업부는 지난 1월 2021년 국내 조강 생산량을 2020년 수준인 10억6500만 톤 이하로 축소해야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철강 및 수요 업계는 중국 내 올해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 같은 방침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허 위원장은 조강 감산에 대해 "감산에 대해 법과 규정을 따르지 않는 철강업체들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탄소 배출을 줄이고 환경 친화적인 생산 방법을 채택하는 것이 업계가 노력해야 할 지침"이라며 "초저배출 기준을 충족하는 통합 제분소나 전기 아크로 제철소는 생산을 중단하거나 제한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생산억제와 소비증가 사이에서 발생하는 부족 물량은 수입에서 충족할 수 있다고도 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새로운 철강 생산능력은 높은 수요를 기반으로 할 필요가 없다"면서 올해 철강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 빌릿과 같은 반제품의 수입은 적절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철강 수입을 늘리는 한편 시장 감시도 강화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내 시장 수요에 맞춰 수입을 확대하는 한편 중국 제철소의 이익을 해칠 수 있는 부적합 품목의 과도한 수입은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철강 분야 투자와 관련 "자본지출 규모가 커서는 안 된다"면서 "중국 철강산업의 변혁과 고도화를 촉진하기 위해 철강품질 개선, 친환경성, 인공지능 등 방향에 대한 투자를 더 독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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