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수요·가격인상 '쾌조'…후판수요 100만톤 급증전망
포스코 수요·가격인상 '쾌조'…후판수요 100만톤 급증전망
  • 김종혁
  • 승인 2021.01.28 17: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철강 수요 호조가 최소 상반기까지 계속되면서 가격도 강세로 이어질 전망이다. 포스코는 28일 컨퍼런스콜에서 진행된 질의응답을 통해 현재까지 철강 가격을 15~18만 원 인상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가격 인상과 관련한 질문에 산업별로 유통은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매월 6만 원씩 인상했다. 동국제강 KG동부제철 등 리롤러(전문압연업체) 및 세아제강 등 강관사향으로는 1월 5만 원, 2월 10만 원을 인상했다.

가전업체는 가전 수요가 급증하면서 실적이 매우 좋다. 이 같은 상황을 반영해 포스코는 가전사향 가격을 10만 원 인상한 상태다. 특히 조선사의 경우 10만 원, 혹은 13만 원에서 최대 15만 원까지 인상한다는 방침을 갖고, 협상에 임하고 있다.

포스코측에 따르면 올 하반기 조선사 건조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 후판 수요는 100만 톤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자동차의 경우 6개월 기간의 장기계약을 맺고 있다. 포스코는 글로벌 시세인 150~200달러의 인상이 필요하지만, 원가상승분을 반영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철광석 가격 강세는 상반기까지 강세가 예상된다. 포스코는 현재 165달러 수준을 아니지만 145달러의 비교적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래는 질의응답 주요 내용이다.

Q> 최근 글로벌 철강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1분기 인상을 상당폭 했다. 평균 판매 가격은 전분기 대비 어느 정도 상승하는가. 자동차 조선 등 어떻게 협상하고 있는가.

A> 하반기 이후에 철광석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기본 요인은 2가지다. 글로벌 수요 대비 공급이 축소됐다. 경기부양으로 수요가 빠르게 신장됐다. 수요에 공급이 못따라갔고, 이는 계속 진행될 것 같다. 유럽 등 부족한 상태다. 글로벌 전체적으로 견조한 수요, 가격은 강보합으로 전망된다.

철강재 가격은 산업별로 보면 유통은 매월 가격 협상한다. 글로벌 시세에 따라 12월, 1월, 2월 매달 6만 원씩 인상했다. 리롤러 강관 매월 1월 5만원 2월 10만 원???

가전사는 실적이 매우 좋다. 수요가 급증한 상황이다. 이에 대응하면서 10만 원 정도 인상했다. 매번 장기 계약 상대인 자동차 조선사는 다르다. 조선사는 수주 부진으로 인상을 못했다. 금년 하반기부터 조선사 건조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후판 수요가 100만 톤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인상으로 협상을 10만 원, 13~15만 원까지 제시하고 있다.

자동차는 글로벌 자동차사 대부분 장기 6개월, 원가상승분을 반영하고 있다 150~200달러 인상은 어렵고, 원가 상승분을 반영할 계획이다.

Q> 철광석 원료탄 가격 전망은 어떤가.

A> 철강 수요가 견조하다. 상반기 철광석 가격은 강세가 예상된다. 하지만 165달러 이상은 아닐 것이다. 무난한 가격대로 `145달러로 유지될 것 같다. 하반기는 호주 공급이 안정되고 브라질 인도 남아공 증산이 예상된다. 가격은 안정될 것이다.

석탄은 최근 40달러 이상 폭등했다. 이 시황은 호주탄 수입이 안되는 중국에서 비호주산 수입하면서 조정 정상화 되는 과정으로 보면 된다. 1분기까지 공급의 변화는 거의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하반기는 저(低) 시황 하에서 공급사들의 정상화되고, 4분기 석탄 가격은 약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Q> 글로벌 고로사들이 철스크랩 투입량을 늘리는 것 같다. 포스코 투입 계획은 어떤가.

A> 작년 4분기 이후 가격이 급등했다. 용선 대비 경제성이 낮다. 원료와 상호 대체재다. 동행하고 있다. 수입 시 리드타임이 2,3개월 걸린다. 투입 비중을 바로바로 조정하지 않는다. 다만, 탄소저감 정책에 따라 (비중을 높이는 방향으로)검토하고 있다. 불순물 악영향 등을 생각해야 한다. 설비 조정, 품질 등을 검토해서 중장기적으로 철스크랩 투입 비중을 늘릴 예정이다.

Q> 탄소배출권 3기가 시작된다. 연간 비용은 어떻게 예상하는가.

A> 올해 탄소배출권 3기(2021~2025년)가 시작된다. 2기는 조기감축실적 감축노력 등으로 잉여가 발생했다. 올해 정부의 할당이 정해졌다. 부족한 상태로 시작됐다. 회사의 영업이익 등에 큰 영향을 주는 규모는 아니다. 온실가스 등 상세한 감축계획과 전략을 세우고 있다. 3기를 통틀어서 부족하지 않고, 다소의 잉여를 발생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에 따른 기업 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로 노력하겠다.

Q> HMM 인수 관련해서 시장에서 반신반의 같다. 입장을 재확인해달라.

A> 산업은행으로부터 제안 제의 받은 적이 없다. 검토된 것도 없다. 언론의 추측성 기사로 보고 있다.

Q> 시황이 크게 바뀌었다. 2분기 발표 당시 2021년 구조조정에 관한 언급을 하셨다. 포항 1고로 2021년 가동 중단, 중장기 포항 2고로, 2파이넥스 등이다. 철강 공급 상황이 부족한 것 같다. 변화가 있는가.

A> 포항 1고로는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연말까지 가동한다. 1고로 폐쇄 이후 신설 계획은 없다. 폐쇄에 따른 생산 조정 등을 실시하고, 철강 시장 대응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 파이넥스 2기는 2025년 이후의 폐쇄 계획에 따라 대내외 사업 환경을 고려하겠다. 아직까지 유동적이다. 저탄소 전략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겠다.

Q> 투자 집행률이 낮았다. 작년 계획보다 금액이 늘어났다. 금액 등 투자 계획은 어떤가.

A> 올해 투자비는 연결 6.1조 원, 개별 3.9조 원이다. 국내 철강의 경우 포항 노후 코크스 대체신설, 4고로 개수(광양), 환경 투자 등 2조 원을 게획하고 있다. 해외는 보호무역 대응, 유럽 합작사 설립 등에 4000억 원을 계상해 놨다. 신공장의 경우 2차 전지소재 부문에서 포스코케미칼에 증자가 이미 집해됐다. 배터리, 니켈 지분 투자, 리사이클링 공장 건설, 가스 관련 사업을 통해 1.1조 원을 신성장에 투자한다. 계열사 중 포스코케미칼은 광양에 양극재 3,4단계 투자, 올해는 인조흑연 공장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Q> 석탄 가격이 원가에 미치는 영향은? 중국 호주간 괴리가 크다. 포스코에는 어떤가.

A> 영향이 없다고 보면 된다. 미국에서 수입하는 가격은 호주 FOB로 구매하고 있다. 중국 CFR 요구한 미국 계약은 모두 호주 계약으로 돌렸다.

Q> 2021년 자회사별 경영계획, 특별한 이슈가 있는가..

A>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유가 작년부터 하락하면서 올해 회복이 더디다. 미얀마 판매가 부진하다. 철강 트레이딩 쪽에서 이익 증가 요인이 있다. 식량 부문에서 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건설은 올해도 수도권 도시정비 사업, 자체 사업들이 지속될 전망이다. 효과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추가해서 한국판 뉴딜정책에 따라 신재생 등 에너지 시장쪽 영업을 강화해서 계속적으로 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에너지는 작년 직도입 가격 메리트로 이익이 늘었다. 올해 가격이 올라가면서 마진이 7%로 추정된다. 작년 하반기부터 시행했던 광양에 선박 시운전이 올해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로 에너지는 제2터미널 건설 추진 등 양적 성장을 이루는 한 해가 될 것이다.

Q> 2023년 중기 매출 목표를 102조로 제시했다. 12조 원 증가 내역은

A> 중기 계획 목표는 성장전략 초점을 맞추는 곳은 기본적으로 매출 성장은 2차 전지사업, 원료 사업까지 계획하고 있다. 2차 전지소재 자체 매출과 원료 사업 부문에서도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룹 사업 전체적으로 LNG, 식량 사업 등에서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철강 부문도 2023년까지 멀티코어, 강건재, 친환경에 대한 전략이 시장에서 추진된다.

Q> 리튬개발 현황을 알려달라

A> 투트랙이다. 광석을 이용한 광양 데모플랜트가 가동중이다. 2023년 총 4만3000톤의 규모로 상용 가동된다. 또 하나는 아르헨티나 염호 생산이다. 작년 코로나 어려움에도 데모플랜트가 8월에 정상 준공됐고, 5개월 동안 성공적으로 가동중에 있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2만5000톤의 생산을 현지에서 가동할 수 있을 것이다.

Q> 매출 증대 관련 2차 전지 소재 관련 니켈 코발트 등 원광 부문도 진출하는가.

A> 니켈 쪽은 가시적으로 리사이클링 사업으로 니켈을 확보하고, 호주나 니켈을 생산하는 광산에 어느 정도 지분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 광양에 페로니켈공장을 4만5000톤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추가 투자할 경우 황산(양극재용) 니켈 방법이 논의되고 있어서 원료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코발트는 아직 계획이 없다. 리사이클에서 일부 나오는 것 같다.

Q> 수소 생산에 관련 실제 시행이 되는지 계획이 어떤가.

A> 2050년 장기 비전 로드맵은 구체적으로 세부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 2050년 500만 톤을 계획 발표했었다. 2050년경에는 캡티브 수요만 50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수소환원제철소 등이다. 구체적인 계획을 보면, 제철소에서 나오는 부생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쪽으로 계획한다. 국내 생산은 경쟁력이 없어서 해외 생산쪽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50년 그린수소 베이스로 갈 계획이다. 이를 위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투자는 부생수소투자, 해외 그린수소, 블루수소 프로젝트 등 국내 공급을 위한 인프라 등의 투자가 있다. 연구개발, 인수합병(M&A)도 고려하고 있다.

Q> 수소환원제철과 관련 시운전 등 계획은 어떤가.

A> 파이넥스 200만 톤 상용화 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사브(SABB)의 경우 5000톤 규모의 파일럿 설비를 가동했고, 앞으로 5년간 5만 톤 파일럿 설비 단계로 진입하는 중이다. 실제 적용 기준으로 포스코는 이미 상용화 단계에 있다. 실제 수소환원을 파이넥스 기준 25%에서 100%까지 끌어올려야 한다. 아직까지 불확실하다. 파이넥스는 연구개발에서 (상용화까지) 약 20년이 걸렸다. 포스코는 하이렉스(수소환원제철법) 공법을 개발하기 위해 정부, 산업, 학계와 함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세계철강협회 회원사와 10월 공유할 공동연구를 준비하고 있다. 기술개발에는 3단계가 필요하다. 첫째 기술개발, 파일럿 데모플랜트 상용화, 둘째 기존 고로 수준의 경쟁력 및 품질 유지 튜닝 단계, 마지막으로 재생에너지 그린수소공급 등 3단계가 완성돼야 한다. 파이넥스는 연구개발에서 20년 걸렸다. 이를 줄이면서 국제 공동 연구로 15~20년 기간을 두고 준비하고 있다. 데모플랜트는 2030년 내를 목표로, 2040년 기술개발을 완료하고, 2050년 탄소중립을 계획하고 있다. 20~30년내 100% 수소환원을 실행할 계획이다.

Q> 포스코에너지 삼척석탄화력발전 투자 계획과 관련 상황이 녹록치 않은 것 같다. 석탄 사업 유무, ESG와 관련해서 얘기해달라.

A> 기존의 투자비가 1조2천억 집행됐다. 이번에 정부의 전력수급계획에도 포함돼 있다. 기본적으로 친환경 보장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11% 이상 낮다. 석탄 등 운송 과정도 밀폐식으로 돼 있다. 친환경에 기준을 두고, 예정된 일정대로 발전소를 가동 준비를 하고 있다. 향후에는 종합적으로 좀 더 친환경적인 건설과 기타 여려 방안을 보도록 하겠다.

Q> 중장기적 그룹사 구조조정, 인수 계획이 있는가.

A> 성장전략에서 크게 보는 것은 친환경분야다. 그 분야는 수소, 2차 전지 소재 등이다. 인수 가능성은 열어 놓고 성장전략을 짜놓고 있다. 그 외에 분야는 벤처 투자로 가져갈 것이다. 이를 통해서 2차 성장동력이 발굴되면 이를 시작으로 해서 인수합병을 시도할 것이다. 그 외 분야는 적절한 분야가 있으면 검토해 볼 수 있다.

Q> 친환경차 관련해서 런칭한 오토퍼스 목적과 기존 기가스틸과 차이점은

A> 오토퍼스는 친환경차 통합 브랜드다. 기존의 기가스틸은 전기차 내연기관차의 고장력, 경량화가 목적이다. 오토퍼스는 차제 경량화, 배터리팩강재, 구동모터에 들어가는 전기강판, 수소용차, 스테인리스분리판, 양음극재 등 그룹사에서 자동차용 소재에 대해 전체적으로 대응하는 통합 브랜드다. 고객맞춤형 솔루션으로 친환경 시대에 대응해 나가는 게 목표다.

Q> 스테인리스 수익성은 어땠나. 포스코 사용하는 니켈은 어디에서 어떤 비중으로 사용하고 있는가.

A> SSNC에서 구매하는 페로니켈은 전체 70%다. 페로니켈은 다른 공급사에서 다양하게 구매하고 있다. 수익성 관련해서 니켈 가격은 1만8000엔대로 상승했다. 1000달러 오르면 원가의 80%가 오른다. 시장에 반영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