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車用 강재 상반기 출하량 '뚝'…철근 형강 시장규모 축소
[분석] 車用 강재 상반기 출하량 '뚝'…철근 형강 시장규모 축소
  • 박성민
  • 승인 2020.07.2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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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주요 품목 상반기 3492만 톤 출하, 9.6% 줄어
냉연, 도금 봉강 등 자동차산업 소재 감소율 커
열연 9%, 중후판 10%, 아연도 13%, 냉연 14% 감소
한국철강협회 / 페로타임즈 정리
한국철강협회 / 페로타임즈 정리

주요 철강 품목의 상반기 출하량은 약 1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 현대제철 세아베스틸 등 자동차용 강재 생산 및 판매가 주력인 기업들이 큰 타격을 입었다. 실제 품목별 실적을 보면 자동차산업에 주로 쓰이는 냉연 및 도금 제품과 봉강 등은 두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했다.

시장 규모가 가장 큰 열연강판은 내수와 수출이 모두 부진에 빠지면서 생산 및 출하량이 8% 내외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업황 개선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중후판 출하량은 10% 가까이 줄어들면서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후판 '빅3' 실적을 옥죄었다.

봉형강 시장은 코로나19와는 별개로 시장 규모가 축소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제강업계에서는 코로나19 이전부터 현대제철을 필두로 상시 감산체제가 유지됐다. 상반기 철근 생산은 10% 이상 줄었고, 출하량도 7%가량 감소했고, 형강은 5%의 감소율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12개 주요 품목의 생산은 4464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425만 톤) 감소했다. 출하량은 더 큰 폭으로 줄었다. 같은 기간 출하량은 3492만 톤으로 9.6%(372만 톤) 급감했다.

품목별 출하량을 보면 열연강판은 811만 톤으로 8.8%(98만 톤)이나 줄었다. 중후판은 442만 톤으로 9.7% 줄었고 아연도강판은 422만 톤으로 13.2% 급감했다.

또 냉연강판 419만 톤, 컬러강판 98만 톤으로 각각 13.8%, 13.6%의 높은 감소율을 나타냈다. 전기강판, 석도강판은 3.4%, 7.0% 줄었다.

철근은 474만 톤으로 7.0% 감소했다. 이 외에 강관 229만 톤, 형강 227만 톤, 봉강 130만 톤으로 각각 7.1%, 5.4%, 19.0% 줄었다.

반면 선재는 171만 톤으로 0.6%(1만 톤)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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