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순천사업장 준공…누리호 6호기부터 율촌서 조립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순천사업장 준공…누리호 6호기부터 율촌서 조립
  • 김도형
  • 승인 2026.11.0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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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촌제1산단 발사체 조립장 구축…2027년 발사 예정 누리호 6호기 적용
누리호 1·2·3단 조립 후 해상 운송…고흥 나로우주센터서 최종 결합
2031년 발사 목표 및 차세대 발사체 조립도 추진…우주산업 거점화 기대
4일 율촌제1산단에서 개최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순천사업장 준공식 기념 촬영(제공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순천사업장이 전남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율촌제1산업단지에 들어섰다. 2027년 발사 예정인 누리호 6호기부터 발사체 1·2·3단 조립을 맡고, 차세대 발사체 조립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4일 율촌제1산단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순천사업장 준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과 김문수·황정아 국회의원, 박재성 우주항공청 부문장, 손훈모 순천시장, 구충곤 광양경자청장, 김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사장 등 정부·국회·지자체 및 우주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장 준공으로 누리호 조립 거점도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율촌제1산단으로 확대된다. 지난 10월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된 누리호 5호기는 고흥에서 조립했지만, 2027년 발사 예정인 6호기부터는 1·2·3단 모두 순천사업장에서 조립할 계획이다.

각 단의 조립을 마친 발사체는 해상 운송을 통해 나로우주센터로 옮겨진다. 이후 발사체종합조립동에서 1·2·3단을 하나의 로켓으로 결합하고 최종 발사 준비를 진행한다.

순천사업장은 누리호 후속 사업인 차세대 발사체 조립에도 활용된다. 2031년 발사를 목표로 개발 중인 차세대 발사체의 각 단 조립을 이곳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우주산업은 미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성장동력”이라며 “광양만권이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전진기지이자 전략적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업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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