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이전 상장 '성공'…조달 자금 90% 투입
삼미금속이 창원공장 유휴부지에 선박 중속엔진용 커넥팅로드 완제품 가공공장을 확정했다. 코스닥 이전 상장으로 조달한 자금을 대부분 투자해 성장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총 투자금액은 89억9000만 원(부가세 별도 기준)으로, 자기자본 대비 비율은 9.87%다. 최근 코스닥 이전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이 약 100억 원으로 알려진 가운데, 향후 원재료 매입자금을 감안하면 사실상 ‘올인’에 나섰다는 평가다.
투자기간은 지난 6일부터 올해 말까지 약 1년간이다. 시설 규모는 약 7260㎡(약 2196평) 내외로 파악된다.
회사 측은 “당사 유휴 부지에 시설을 신축하면서 이번 투자금액에 토지취득금액은 포함되지 않았다”라며 “향후 인허가 과정과 공사 진행 경과,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미금속은 1300톤에서 4000톤에 이르는 프레스부터 10톤에서 50톤에 이르는 해머까지 다양한 설비 라인업을 갖춘 국내 선두 단조회사다. 열처리로를 비롯해 숏 블라스트, 자분탐상 검사기, 교정 프레스까지 이어지는 후처리 설비를 비롯해 각종 가공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전방산업군은 ▲상용차 ▲산업기계 및 중장비 ▲선박엔진 ▲발전기 및 방산이다. 이 가운데 이번 가공공장 신축은 선박엔진의 핵심 부품인 커넥팅로드의 생산을 늘려 글로벌 영업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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