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스크랩(고철) 가격 강세 기조가 한풀 꺾인 모양새다. 특별구매를 하나, 둘 종료하는가 하면 공식 인하, 입고통제가 곳곳에서 실시되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는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 따르면 세아차원특수강과 태웅은 24일부터 중량류를 제외한 전등급에 대한 특별구매를 종료했다 이튿날인 25일부터는 차량 입고를 제한하기로 했다. 태웅의 경우 입고 제한은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
현대제철은 내달 1일 가격 인하를 예고했다. 먼저 포항 공장에서 전등급 톤당 1만 원을 인하하기로 했다. 인천과 당진에서도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 현대제철 포항공장의 중량 및 경량 A등급 구매 가격은 약 40만 원, 35만 원이다.
철강원료 전문데이터센터인 스틸웨어 자료에 따르면 대한제강 한국철강 한국특강 등 영남권 기준 중량A 구매 가격은 40만 원 내외, 경량A는 38만 원 내외다. 세아창원특수강과 태웅의 경우 중량류 특별구매를 유지하면서 중량A은 43만 원, 경량A는 38만 원을 조금 넘는다. (제강사별 철스크랩 구매단가 업데이트-0324_
봉형강 시장은 좀처럼 개선 신호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철스크랩 가격은 비교적 높게 유지되고 있다. 전기로 제강사들은 적자 상태에서 가동률은 50% 내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이번주 철근 SD400,10.0mm 가격은 대리점 매장에서 68만 5000원이다. 연초 72만 원에서 점진적으로 하락했다.
동국제강이 연이은 인상 발표로 상승을 유도했지만 시장에서 저항이 심하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이 조만간 가격 인상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