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日 고철 “인상은 No!"…H2 ‘同價’ 제시
현대제철 日 고철 “인상은 No!"…H2 ‘同價’ 제시
  • 김종혁
  • 승인 2019.11.0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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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 FOB 2만2000엔 제시…오퍼價 최고 2만5000엔
양측간 입장차 커 ‘성약량 저조’ 예상

현대제철이 최근 일본의 철스크랩(고철) 가격 상승에 저항감을 높였다. 일본 고철 오퍼 가격은 미국발 상승의 영향으로 최근 1000~2000엔 상승했다.

무역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최근 일본 고철 수입 입찰을 실시하고, H2 비드 가격을 FOB 톤당 2만2000엔으로 제시했다. 이는 이전 계약 가격과 같다. 일본의 오퍼 가격은 같은 등급 기준으로 톤당 최고 2만5000엔까지 나왔다. 이 외에 H1은 2만2500엔, H1은 2만3000엔, SD 및 HS는 2만5000엔, SB 및 SB프레스는 2만5500엔 등이다.

현대제철과 공급사간 입장 차이가 커지면서 성약량은 많지 않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공급사들은 미국발 상승과 동남아에서의 상승반영 등을 배경으로 가격을 높였다.

현대제철은 최근의 상승을 일시적 현상으로 보는 분위기다. 글로벌 철강수요 및 가격은 상승국면으로 진입할 만한 상황이 아니라는 점에서다. 특히 일본산의 경우 기계약분 물량이 상당량 적체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 계약에 서두르지 않는 이유다.

국내 고철 가격도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상승 기대감이 크지 않는 상황이어서 재고확보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란 분위기가 강하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일본의 오퍼 가격은 상승 신호를 준 성격이 크다”면서 “실제 거래 가격으로 정착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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