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PICK] 포스코 현대 등 철강株 '반등'...한은 '빅스텝' 불확실성↓
[철강PICK] 포스코 현대 등 철강株 '반등'...한은 '빅스텝' 불확실성↓
  • 김세움
  • 승인 2022.07.14 0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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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은행이 국내 최초로 기준 금리를 0.5%p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했지만 급락세를 이어가던 철강업계 주요 기업들의 주가는 오히려 반등했다. 기업별로 포스코, 현대제철 등 매출 최상위권 기업은 상승한 반면 세아제강, 대한제강은 하락해 대조됐다.

본지가 철강업계 주요 기업 20곳을 집계한 결과 13일 종가 기준 주가는 평균 3만1361원으로 전일 대비 0.6% 상승했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2.6% 하락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은 이날 각각 0.5%, 1.7% 상승했다. 통상 금리 인상은 주식 등 자산시장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이번 '빅스텝'은 오히려 향후 원달러 환율에 대한 정책적 방향성을 제시하면서 투자 심리를 제고했다는 분석이다.

기관은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3565억 원, 660억 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여전히 매도 비중이 더 높았다.

철강업계 대장주 포스코홀딩스의 주가는 22만6500원으로 하루 새 1.6% 상승했다. 시가총액으로 보면 약 3052억 원 수준이다.

현대제철과 KG스틸 역시 3만1750원, 1만2400원으로 각각 2.4%, 0.4% 올랐다. 동국제강의 경우 1만2300원으로 보합을 유지했다.

또 포스코스틸리온의 경우 3.6% 상승해 조사 기업 중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반면 세아제강과 대한제강은 주가가 1% 이상 떨어졌다. 세아제강은 14만6000원, 대한제강은 1만5000원으로 각각 1.4%, 1.3% 하락했다. 전주 대비 3.3%, 2.0% 하락했다.

금융업계에서는 하반기 철강재 수요 회복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글로벌 조강생산량 1위인 중국이 지방정부를 중심으로 투자 활성화에 나선다는 전망에서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9월 성수기를 앞두고 철강 제품가격이 반등하는 분위기가 형성될 경우 수요업체들은 줄여놓은 재고를 확충하는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며 "중국 철강업체의 감산이 유력해지면서 재고 부담 역시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정리=페로타임즈
정리=페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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