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기준금리 1.75% 동결 '5개월 연속'
한국은행 기준금리 1.75% 동결 '5개월 연속'
  • 정강철
  • 승인 2019.04.18 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불확실한 경제상황, 미국 인상 가능성 낮아진 것 감안
통화정책 경기부양 기조 전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까지

기준금리가 5개월째 동결됐다. 1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는 국내외 불확실한 경제상황을 고려해 현재 연 1.75%인 기준금리를 동결키로 했다.

지난해 11월 금융시장 불균형 해소를 위해 기준금리를 1.50%에서 1.75%로 인상한 이후 5개월째 기준금리를 유지하고 있다.

무엇보다 우리나라 경제부진, 미중 무역분쟁, 브렉시트 등 국내외 불확실한 경제 상황들을 고려하고 특히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크게 낮아진 것을 감안한 결정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1분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대를 기록하는 등 물가상승 여건이 나빠지는 등 이미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해 왔다. 특히국내외 경제 여건이 나빠지면서 당분간 기준금리 인상이 힘들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배적 의견이다.

최근에는 정부의 추경편성 등과 같이 경기 부양적인 통화정책 기조로의 전환, 다시 말해 기준금리 인상보다는 인하 기대감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주열 한은 총재가 여러 차례 걸쳐 지금은 금리 인하를 고려할 때가 아니라고 밝힌 만큼 금리인하는 하반기에나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