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철트랙] 국내 5월 상승 본격화…日 생철 57만 원 성약, 경량 50만 원대 장세
[고철트랙] 국내 5월 상승 본격화…日 생철 57만 원 성약, 경량 50만 원대 장세
  • 김종혁
  • 승인 2021.05.10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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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HMS No.1&2 CFR 479달러 ‘47달러’ 폭등
대만 컨테이너 445달러 오퍼 슈레디드 460달러
日 골든위크 이후 상승 본격화 H2 480달러 오퍼
한국 일본, 중국향 HRS101 530~535달러 제시
제강사 국내 구매 더 강화 5월 최소 3만 원↑

글로벌 철스크랩(고철) 시장은 500달러대 장세로 전개될 전망이다. 5월 첫 주 국내에서는 일본 신다찌(생철)이 57만 원대 계약되는가 하면 동남아에서는 H2(경량) 오퍼 가격이 480달러에 달했다. 글로벌 지표인 터키는 일주일 만에 50달러 가까이 폭등했다. 철강 시장은 초고가 행보를 지속하면서 고철 수요 및 가격을 강하게 지지하고 있다. 세아베스틸, 포스코가 5월부터 국내 가격 인상에 시동을 걸었고, 한국철강 및 한국특강이 뒤이어 인상을 결정했다. 국내는 앞서 급등한 해외와의 격차로 인해 상승국면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미국] 터키의 미국산 HMS No.1&2(8:2) 수입 가격은 CFR 톤당 479달러를 기록했다. 5월 첫 주 47달러나 상승했다. 철근 수출 가격은 FOB 톤당 690달러로 38달러 급등했다. 고철과 철근 스프레드(고철)는 210달러 이상이다. 철강사들의 마진폭은 올해 최고치로, 고철 수입(구매) 여력은 여전히 강하다.

대만의 컨테이너 수입 가격은 435달러로 전주보다 4달러 상승했다. 한주 앞서 10달러 이상 올랐다. 현재 오퍼 가격은 445달러까지 나왔다. 슈레디드의 경우 지난주 대만에서 460달러 내외에 성약되면서 초고가 행보를 지속했다.

[일본] 이번주 골든위크에서 본격적인 업무에 복귀, 뚜렷한 상승세가 예상된다. H2 오퍼 가격은 베트남향으로 CFR 평균 480달러로 평가된다. FOB 톤당 4만5000엔으로 추정된다. 한국에서는 신다찌(생철)이 지난주 CFR 5만6000엔(57만5000원)에 성약됐다.

중국은 아시아 시장을 초강세로 견인하고 있다. 내수 고철 수요와 수입량은 계속 불어날 전망이다. 한국에서는 중국향으로 HRS101 기준 CFR 535달러에 오퍼됐다. 일본산 역시 비슷한 가격대로 나온다. 미국 유럽에서 급등세를 기록하는 상황이어서 이에 맞춘 고가(高價) 시장이 형성될 전망이다.

[한국] 현대제철 동국제강 대한제강 등 전기로 제강사들의 마진율은 매우 좋다. 고철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철근 형강 등은 더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철근은 90만 원, 형강은 100만 원을 돌파했다. 제강사들의 증산에 따라 고철 수요가 강세다. 특히 수입 가격 폭등에 따라 강사들의 국내 구매 의존도는 계속 높아질 전망이다. 이달 최소 3만 원 이상 오를 것이란 기대감이 팽배하다. 일본산 기준 경량은 50만 원대 장세가 전개되고 있다.

세아베스틸, 포스코, 1일과 6일 2차레에 걸쳐 인상을 실시했고, 현대제철 포항공장은 6일, 한국철강 및 한국특강은 10일부터 인상에 합류했다. 현대제철 인천과 당진, 동구제강 인천공장, 환영철강공업 등 전국 제강사들의 인상은 기정사실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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