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계가 상반기 역대급 실적에서 3분기 실적 추락을 면치 못했다. 매출은 증가한 반면 이익은 급감했다. 전체 90%에 육박하는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했고, 적자 전환도 전체 4분의1을 웃돌았다. 포스코는 이익률이 3%대로 저조했다. 4분기 전망도 어둡다. 국내 철강재 시장에 하락압력이 높아지고 있고, 중국 회복은 더디다. 수요가 대폭 회복되지 않는 한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
페로타임즈 11월 3주차 국내 뉴스 요약
※ 제목을 클릭하면 해당 기사로 연결됩니다.
11월 15일(화) 철강업계 3분기 90%가 '마이너스'…세아 휴스틸 TCC '역대급' 대조 |
철강업계가 상반기 역대급 실적에서 3분기 실적 추락을 면치 못했다. 매출은 증가한 반면 이익은 급감했다. 전체 90%에 육박하는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했고, 적자 전환도 전체 4분의1을 웃돌았다. 포스코는 이익률이 3%대로 저조했다. |
11월 14일(월) 포스코산 추가하락 '고로 원가압박↑'…철광석 급등 vs 고철 급락 |
국내 철강재 시장에 하락압력이 높아진다. 중국의 회복은 더디다. 점진적인 개선이 예상되지만 한계가 있다. 오퍼 가격은 국내 시세보다 20~30만 원 낮게 나온다. 수요가 대폭 회복되지 않는 한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 |
11월 15일(화) 화물연대 총파업 예고…철강 '저가투매' 고철 '반등의견' |
화물연대가 24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히면서 철강업계가 그 영향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철강재는 물론 철스크랩(고철) 물류가 봉쇄될 전망이다.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저가 투매에 따라 가격 하락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11월 18일(금) KG스틸-리버티 '침묵' 전기로 매각 '오리무중'…업계 혼선 가중 |
KG스틸이 당진공장의 전기로 설비를 영국 리버티스틸에 매각을 추진하는 가운데 업계 혼선이 가중된다. 매각은 해외 설비 이전이 아닌 국내 가동할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리는 만큼 고로사부터 전기로 제강업계까지 촉각을 세우고 있다. |
11월 17일(목) 철강사 절반이상 부채부담↓…한특 200% 육박·미주 해원 '경고등' |
철강업계 주요 기업 절반 이상이 올해 부채비율을 대폭 낮춘 것으로 조사됐다. 상반기 역대급 실적은 재무적 체력 비축으로 이어졌고, 2분기부터 본격화된 금리인상 기조는 부채 규모 확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
11월 16일(수) 세아제강 휴스틸 두자릿 이익률...강관 에너지 부문 '수혜' |
세아제강, 휴스틸 등 주요 강관 기업들이 3분기에도 10%대 높은 이익률을 기록했다. 비수기 진입에 따라 내수는 부진했지만 원달러 환율이 평균 1430원을 돌파하면서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들을 중심으로 큰 수혜를 입었다. |
11월 17일(목) 철강株 세아 휴스틸 등 강관사 4% 급등...포스코 하락 전환 |
세아제강 휴스틸 삼강엠앤티의 주가는 하루 새 4% 이상 급등했다. 이들 기업의 3분기 실적은 고환율에 힘입어 역대급 황금기를 기록했고, 4분기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란 관측이 우세다. 반면 포스코는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 대조됐다. |
11월 18일(금) 포스코케미칼 美 인플레감축법 '최대 수혜기업' 부상 |
포스코케미칼이 미국 인플레감축법 최대 수혜기업으로 부상한다. 내년 말 리튬 등을 자체 조달하면서 전기차 구매 세액 공제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러브콜에 화답할 준비'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
11월 16일(수) 철근價 인상 2주만에 하락…中 오퍼 70만원 초반대 |
철근 거래가는 전기로 제강사들이 가격을 인상한 지 2주 만에 하락했다. 수요 부진과 중국 등 수입산과의 격차가 그 원인으로 지적된다. 특히 원료인 철스크랩(고철) 가격은 급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중국 오퍼 가격은 70만 원대 초반으로 낮다. |
11월 17일(목) 현대 동국, H형강 수급조절 '가격강세' 견인…하락전환 관측 |
H형강 시장 양축인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의 수급 조절이 가격을 강세로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유통가는 8월 큰 폭으로 떨어진 뒤 9월부터 3개월 연속 상승했다. H형강 생산량은 작년보다 증가한 반면 9월 말 기준 출하량과 재고는 모두 줄었다. |
저작권자 © 페로타임즈(Ferro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