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토픽-국내] 철강업계 3분기 90%가 '마이너스'...포스코 원가압박↑
[주간토픽-국내] 철강업계 3분기 90%가 '마이너스'...포스코 원가압박↑
  • 김세움
  • 승인 2022.11.21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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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가 상반기 역대급 실적에서 3분기 실적 추락을 면치 못했다. 매출은 증가한 반면 이익은 급감했다. 전체 90%에 육박하는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했고, 적자 전환도 전체 4분의1을 웃돌았다. 포스코는 이익률이 3%대로 저조했다. 4분기 전망도 어둡다. 국내 철강재 시장에 하락압력이 높아지고 있고, 중국 회복은 더디다. 수요가 대폭 회복되지 않는 한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

페로타임즈 11월 3주차 국내 뉴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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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5일(화) 철강업계 3분기 90%가 '마이너스'…세아 휴스틸 TCC '역대급' 대조
철강업계가 상반기 역대급 실적에서 3분기 실적 추락을 면치 못했다. 매출은 증가한 반면 이익은 급감했다. 전체 90%에 육박하는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했고, 적자 전환도 전체 4분의1을 웃돌았다. 포스코는 이익률이 3%대로 저조했다.
11월 14일(월) 포스코산 추가하락 '고로 원가압박↑'…철광석 급등 vs 고철 급락
국내 철강재 시장에 하락압력이 높아진다. 중국의 회복은 더디다. 점진적인 개선이 예상되지만 한계가 있다. 오퍼 가격은 국내 시세보다 20~30만 원 낮게 나온다. 수요가 대폭 회복되지 않는 한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
11월 15일(화) 화물연대 총파업 예고…철강 '저가투매' 고철 '반등의견'
화물연대가 24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히면서 철강업계가 그 영향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철강재는 물론 철스크랩(고철) 물류가 봉쇄될 전망이다.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저가 투매에 따라 가격 하락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1월 18일(금) KG스틸-리버티 '침묵' 전기로 매각 '오리무중'…업계 혼선 가중
KG스틸이 당진공장의 전기로 설비를 영국 리버티스틸에 매각을 추진하는 가운데 업계 혼선이 가중된다. 매각은 해외 설비 이전이 아닌 국내 가동할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리는 만큼 고로사부터 전기로 제강업계까지 촉각을 세우고 있다.
11월 17일(목) 철강사 절반이상 부채부담↓…한특 200% 육박·미주 해원 '경고등'
철강업계 주요 기업 절반 이상이 올해 부채비율을 대폭 낮춘 것으로 조사됐다. 상반기 역대급 실적은 재무적 체력 비축으로 이어졌고, 2분기부터 본격화된 금리인상 기조는 부채 규모 확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11월 16일(수) 세아제강 휴스틸 두자릿 이익률...강관 에너지 부문 '수혜'
세아제강, 휴스틸 등 주요 강관 기업들이 3분기에도 10%대 높은 이익률을 기록했다. 비수기 진입에 따라 내수는 부진했지만 원달러 환율이 평균 1430원을 돌파하면서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들을 중심으로 큰 수혜를 입었다.
11월 17일(목) 철강株 세아 휴스틸 등 강관사 4% 급등...포스코 하락 전환
세아제강 휴스틸 삼강엠앤티의 주가는 하루 새 4% 이상 급등했다. 이들 기업의 3분기 실적은 고환율에 힘입어 역대급 황금기를 기록했고, 4분기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란 관측이 우세다. 반면 포스코는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 대조됐다.
11월 18일(금) 포스코케미칼 美 인플레감축법 '최대 수혜기업' 부상
포스코케미칼이 미국 인플레감축법 최대 수혜기업으로 부상한다. 내년 말 리튬 등을 자체 조달하면서 전기차 구매 세액 공제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러브콜에 화답할 준비'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11월 16일(수) 철근價 인상 2주만에 하락…中 오퍼 70만원 초반대
철근 거래가는 전기로 제강사들이 가격을 인상한 지 2주 만에 하락했다. 수요 부진과 중국 등 수입산과의 격차가 그 원인으로 지적된다. 특히 원료인 철스크랩(고철) 가격은 급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중국 오퍼 가격은 70만 원대 초반으로 낮다.
11월 17일(목) 현대 동국, H형강 수급조절 '가격강세' 견인…하락전환 관측
H형강 시장 양축인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의 수급 조절이 가격을 강세로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유통가는 8월 큰 폭으로 떨어진 뒤 9월부터 3개월 연속 상승했다. H형강 생산량은 작년보다 증가한 반면 9월 말 기준 출하량과 재고는 모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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