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제철과 미국 철강노동조합(USW)이 US스틸 인수를 두고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일본제철 경영진은 오는 9월 말까지 US스틸 합병을 마무리하기 위해 이달 중 USW 지도자들과 만남을 추진한다.
일본제철은 앞선 지난해 12월 18일 미국 최대 철강사 US스틸과 총 149억 달러(한화 약 19조8915억 원) 규모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前 대통령과 셰러드 브라운(Sherrod Brown) 상원의원, 존 페터먼(John Fetterman) 상원의원 등은 국가 안보를 이유로 해당 계약에 반대를 표명했다.
또 US스틸 노동자들이 포함된 USW는 지난달 15일 회사 경영진이 사업 조건 변경을 노조에 사전 통보해야 하는 파트너십 계약을 위반했다고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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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일본제철은 US스틸 인수에 대한 USW 측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달 말 비밀유지계약(NDA)을 체결하고, 협상테이블 마련에 나선 상태다.
한 일본제철 부사장은 "회사는 노조와 계약상 문제를 해결했다"며 "향후 고용 안정성과 공장 생존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기 위한 '진심 어린 대화'만 남았다"고 말했다.
일본제철은 이를 토대로 올해 4월 개최 예정인 US스틸 주주총회에서 인수 건에 대해 최종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이후 9월 말까지 합병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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