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오사카, 전기로 'ECOARC-light' 갱신…'22년 축적량 14.2억 톤
[지금 일본은] 오사카, 전기로 'ECOARC-light' 갱신…'22년 축적량 14.2억 톤
  • 정하영
  • 승인 2024.01.3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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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플랜텍, 오사카제철 ‘ECOARClight’ 전기로 수주
철원협, ‘22년말 누계 철강축적량 14억1815만톤
치요다강철공업, 이치카와공장 CCL 설비 합리화
관동 철스크랩 시세 2개월반 만에 하락 전환
스틸플랜텍의 고효율 전기로 'ECOARC-light' 모식도
스틸플랜텍의 고효율 전기로 'ECOARC-light' 모식도

스틸플랜텍, 오사카제철 ‘ECOARClight’ 전기로 수주

제철플랜트 엔지니어링 업체인 스틸플랜텍은 26일 일반형강 최대 제조업체인 오사카제철의 사카이공장에서 환경 대응형 고효율 아크 전기로 ‘ECOARC-light’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ECOARC-light’는 전기로의 전력 원단위를 대폭 절감하는 ‘‘ECOARC시리즈’의 하나로 기존 설비의 개조를 전제로 개발된 설비다. 공장 내 기존 설비를 최대한 활용해 초기 투자비용 억제, 공기 단축과 함께 전력 원단위를 톤당 80㎾h의 삭감이 가능하다.

오사카제철은 약 87억엔을 투자해 사카이공장의 전기로 합리화 및 에너지 절약, 이산화탄소 배출량 삭감 설비로 대체한다. 가동 시기는 2025년 하반기를 예정하고 있다.
 

철원협, ‘22년말 누계 철강축적량 14억1815만톤

일본철원협회는 2022년말(23년 3월말) 기준 일본의 누계 철강축적량이 14억1815만톤이라고 발표했다.

2022년 신규 축적량은 445만8천톤으로 누계축적량은 13년 연속 증가했다.

2021년 신규축적량은 401만3천톤에 그쳐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2022년에는 수입량 증가에 반해 철강 수출과 철스크랩 소비 감소로 신규 축적량이 증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치요다강철공업, 이치카와공장 CCL 설비 합리화

철근과 컬러강판을 제조, 판매하는 치요다강철공업이 컬러강판 제조 거점인 이치카와 공장에서 연속코일컬러라인(CCL)의 여러 주요 설비를 전면 합리화를 최근 완료했다.

해당 설비는 케미컬 코터와 프라이커 코터로 표면 도장을 보다 균일화할 수 있어 시장의 높은 품질 요구에 부응할 수 있다. 더불어 크로메이트 프리 강판 제조 시의 공정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마무리 도장용 오븐을 3년 전에 갱신한 이후 CCL 설비의 전면적인 합리화는 1977년 CCL 가동 이후 처음이다.
 

관동 철스크랩 시세 2개월반 만에 하락 전환

관동 지역의 철스크랩(고철) 시세가 2개월 반만에 톤당 1500엔 전후 하락 전환했다.

수출 가격 상승이 17일에는 지역 내 가격을 상승시켰으나 내수 침체로 수급이 원활해지면서 12월 중순~1월 중순의 가격으로 되돌아갔다.

동경제철 우츠노미야 공장이 입고를 억제할 목적으로 26일부터 톤당 2천엔 매입가를 내리면서 여타 업체도 톤당 1천~2천엔을 인하했다. 이에 관동 지역 전기로 제강사의 철스크랩 구입 가격은 26일, H2 기준 4만9500~5만1천엔 전후에서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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