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HS 430달러 H2 405달러…국내와 5~8만 원 격차
국내와는 제강사별 구매 가격에 따라 5만 원에서 10만 원까지 차이가 난다.
아시아 시장에서 철스크랩(고철) 오퍼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 일본산이 강세를 견인하고 있다. 국내와 격차는 5만 원을 웃돈다. 철강업계의 제품 가격 인상도 이어지고 있어서 이는 철스크랩 시장을 지지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무역업계의 이번주 철스크랩 수출입 동향을 살펴본 결과 미국 대형모선 오퍼 가격은 HMS No.1&2(80:20) 등급 기준 베트남향 CFR 톤당 410~425달러다. 한화 기준 평균 55만8000원이다. 컨테이너(40피트)는 대만향 CFR 톤당 385달러다.
일본산은 전세계 최고가를 유지하고 있다.
베트남 시장에서 HS(중량) 오퍼는430달러(57만4000원), H2(경량)은 405달러(54만1000원)이다. 글로벌 지표인 튀르키예에서 다소 약세 조정을 받는 데 비해 일본산은 강세기조가 되려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H1&2(50:50) 등급은 대만향으로 395달러(52만7000원)에 나왔다.
비드 가격은 50만 원 중반 내외로 높게 형성되고 있다. 연초 타이트한 공급 상황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베트남에서 미국 대형모선 비드 가격은 400~410달러로 추정된다. 한화 기준 54만1000원이다. 컨테이너는 베트남과 대만에서 374~377달러에 비드 가격이 나왔고, 최근 성약 가격은 대만 기준 380달러다.
일본산은 H2 기준 베트남에서 400달러(53만4000원), HS는 420~422달러(평균 56만2000원)이다.
국내와는 제강사별 구매 가격에 따라 5만 원에서 10만 원까지 차이가 난다. H2와 비교되는 경량A 가격은 대한제강, 한국철강 등 영남권 철근 메이커 기준 45만 원 내외다. 고로 및 특수강 메이커의 구매 가격은 43만 원 정도다. 일본산과는 8~10만 원 격차다.
HS와 비교되는 중량A는 철근 메이커 48만 원 내외, 고로 및 특수강 메이커는 51만 원 내외다. 현재 일본산과 5~8만 원의 격차가 나타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