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토픽] '안전 두뇌' 포스코세이프티솔루션, 공식 출범…AI·데이터로 중대재해 차단
[핫토픽] '안전 두뇌' 포스코세이프티솔루션, 공식 출범…AI·데이터로 중대재해 차단
  • 김도형
  • 승인 2025.09.18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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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안전 컨트롤타워…19개 자회사에 객관적 진단·컨설팅 제공
기존 개발된 AI 영상인식, 설비 위험 예측 기술 등 통합·고도화
글로벌 컨설팅사 SGS와 협력…외부 전문가 영입 전문성 극대화

포스코홀딩스가 지난 17일 스마트 안전 솔루션 전문 회사 ‘포스코세이프티솔루션’의 출범을 공식화했다. 그룹 차원의 안전관리 혁신 계획의 첫 단추를 끼웠다는 평가다. 향후 외부 전문가를 대표로 영입해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하는 한편, AI 기반의 첨단 안전 솔루션을 그룹 전반에 이식하겠다는 방침이다.

17일, 포스코홀딩스는 총 46억 3000만 원(92만 6000주)을 전액 현금 출자해 ‘포스코세이프티솔루션’을 설립하고 19번째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관련기사 : 포스코홀딩스, 안전 관리 자회사 '포스코세이프티솔루션' 공식 출범)

신설 법인은 그룹 내 19개 자회사의 안전보건 관리 자문 및 컨설팅을 전담하는 독립 법인이다.

가장 큰 특징은 독립성과 객관성이다. 기존의 내부 조직 형태에서 벗어나, 향후 국내외 안전 컨설팅 분야의 외부 전문가를 정식 대표로 영입할 계획이다. 제3자의 시선으로 각 사업장의 안전 수준을 진단하고 개선책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측은 "현재 내부 인사인 유재홍 대표가 전문가 영입 전까지 대표이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며, “향후 법인 등기 및 사업자 등록 등 행정절차를 거쳐 법인 설립을 마친 뒤 본격적인 인력 구성 및 안전 컨설팅 활동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스코세이프티솔루션은 기존그룹안전특별진단TF의 진단 결과와 안전혁신 및 미래전략 자문위원회의 자문을 토대로 그룹 전체 안전 혁신의 선봉장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특히 철강, 이차전지소재, 건설 등 각기 다른 사업 환경을 가진 모든 자회사를 대상으로 일관된 안전 관리 체계를 이식하는 컨트롤타워가 될 전망이다.

포스코홀딩의 자회사는 포스코, 포스코퓨처엠, 포스코디엑스,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포스코지에스에코머티리얼즈, 포스코와이드, 포스코경영연구원, 포스코기술투자, 포스코플로우, 에스엔엔씨, 부산이앤이, 포스코인재창조원, 포스코아이에이치,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포스코리튬솔루션, 큐에스원, 포스코씨앤지알니켈솔루션,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 등이다. 

포스코세이프티솔루션의 핵심 기능은 사고 가능성 자체를 예측하고 차단하는 데 있다.

포스코그룹이 수년간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해 온 구체적인 스마트 안전 기술들을 그룹 차원에서 통합, 고도화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룹의 대표 사례를 보면, 작업장 내 Smart CCTV가 작업자의 불안전한 행동을 AI로 실시간 감지하는 ‘AI 영상인식 기반 안전관리’ 기술, 크레인 충돌 방지나 지게차 자동 정지 등 ‘AI·IoT 기반 설비 위험 예측’ 기술, 그리고 고위험 점검 작업을 로봇이 대신하는 기술 등이 있다.

신설 법인은 이처럼 그룹 내에 흩어져 있던 선진 안전 기술들을 체계화하고, 전사적으로 확산시키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외부의 전문성 수혈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포스코홀딩스는 자회사 설립에 앞서 9월 2일, 세계적인 안전 컨설팅 전문 기업 SGS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포스코세이프티솔루션은 SGS와의 협력을 통해 선진 안전관리 기법과 글로벌 표준을 적극 도입하고, 이를 그룹사 전체에 전파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신설 법인은 AI 기반 솔루션과 글로벌 벤치마킹을 결합해 그룹 전체의 안전관리 수준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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