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장인화 회장 직속 안전TF 1개월…이앤씨 현장 95% 재가동
[초점] 장인화 회장 직속 안전TF 1개월…이앤씨 현장 95% 재가동
  • 김도형
  • 승인 2025.09.1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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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안전특별진단TF, 근본적 체계 재구성 목표
전문회사 설립, 글로벌 인증기관과 MOU 등 혁신
장인화 회장·송치영 사장, 찾아가는 안전 경영 실천
전 임원 현장 점검 후 기준 통과 현장만 공사 재개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포스코홀딩스가 중대재해 재발 방지와 안전관리 혁신을 위해 출범시킨 ‘그룹안전특별진단TF팀’이 1개월간의 활동을 통해 성과를 내고 있다. ▲안전 전문회사 설립 검토 ▲글로벌 인증기관과의 협력 ▲현장 안전점검 강화 등을 추진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자체 점검을 통과한 현장 95%를 재가동하며 그룹 차원의 ‘안전 최우선 경영’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앞서 포스코그룹은 사업장에서 발생한 잇단 중대재해에 대한 재발 방지와 근본적인 안전관리 혁신을 골자로 한 대대적인 안전관리 개편에 나섰다. 특히 장인화 회장 직속의 그룹안전특별진단TF팀을 출범하면서 안전 혁신을 선포했다. (관련기사 :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 직속 '그룹안전특별진단TF팀' 출범…안전 혁신 '역점')

포스코그룹은 지난 2022년부터 반기별 ‘그룹안전협의체’를 시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철강부문 지속가능협의회 ▲그룹 안전협의회 ▲포스코 안전협의회 등을 운영한다. 국내외 주요 사업회사는 물론, 해외법인까지 참여해 그룹 전체의 안전수준 향상을 도모하자는 취지다.

단, 해당 협의체는 주로 각 사업회사의 전체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 및 공유하는 차원으로 진행되면서 본질적인 안전관리 검토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출범한 TF팀은 각 사업장의 안전 문제점을 진단 및 발굴하는 데 역점을 뒀다.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를 검토하는 한편, 안전체계를 근본부터 재구성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1개월간 주요 활동으로는 ▲장 회장 주재 ‘그룹 안전 특별점검회의’ 및 ‘CEO와 함께하는 안전공감 토크 간담회’ 개최 ▲‘안전혁신·미래전략 자문위원회’ 설립 ▲SGS社와 안전 관리 체계 혁신 MOU 체결 ▲안전 전문회사 설립 추진 등이 지목된다. 전 경영진과 임직원이 합심해 그룹 전반의 안전관리 체계를 굳건히 다지자는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업회사 포스코는 그룹안전협의체인 안전보건최고책임자 주재 안전협의회를 지속하는 한편, 제철소 임원 및 직책보임자의 '발로 뛰는 일일 현장 안전관리 및 소통 강화'에 나서고 있다.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에 역점을 뒀다는 평가다.

특히 TF팀의 송치영 팀장은 포스코이앤씨의 사장으로도 신규 선임되면서 기대를 모은다. ‘안전 최우선 경영’을 중점으로 비상경영체제를 선언하면서 개선 기대감을 높였다. 실제로 현재 포스코이앤씨는 전 임원이 현장에 나가 안전관리를 직접 검토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전 임원이 직접 현장에 나가 안전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며 “자체적인 안전검사를 통과한 현장만 다시 건설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체 현장 중 95%가 재개됐다”고 설명했다.

또 ‘찾아가는 안전경영’도 주목된다. 현장 및 직원들에 대한 안전 혁신만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장 회장을 비롯한 각 사업장의 대표이사부터 안전관리를 실천하고, 사고 현장의 안전관리 검토와 피해자들을 직접 위로한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방침의 일환으로 장 회장은 이앤씨의 고속도로 현장에서 감전 사고를 당한 30대 미얀마인 근로자의 병원을 직접 방문해 회사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송치영 사장도 첫 공식일정으로 광명-서울 고속도로 1공구’ 건설현장을 찾아 사고 경위를 직접 확인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면서 ‘찾아가는 경영’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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