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황은 겨울철을 앞두고 비수기에 조기 진입했다는 분석이다. 수요 부진은 계속되고, 가수요 등 시장을 뒷받침할 동력은 사실상 전무하다. 내년 초까지 침체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 가운데 언제 저점이 확인되는지가 반등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한편 중국은 향후 철강산업 내 인수합병(M&A)을 더욱 촉진할 계획이다. 더욱 복잡해진 글로벌 시장 환경 속에서 산업집중도를 높이고 이익을 제고한다는 취지에서다.
페로타임즈 11월 1주차 글로벌 뉴스 요약
※ 제목을 클릭하면 해당 기사로 연결됩니다.
10월 31일(월) 철강업황 비수기 조기진입 '리스크 방어'…시장 저점확인 '관건' |
철강업황은 겨울철을 앞두고 비수기에 조기 진입했다는 분석이다. 수요 부진은 계속되고, 가수요 등 시장을 뒷받침할 동력은 사실상 전무하다. 내년 초까지 침체가 이어질 예정인 가운데 언제 저점이 확인되는지가 반등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
11월 3일(목) 中 철강사 이익개선 원가절감 '과제'…M&A 가속 '업황은 회복단계' |
중국이 철강산업 내 인수합병(M&A)을 더욱 촉진하는데 속도를 높인다. 중국철강협회(CISA)는 지난달 31일 글로벌 시장 환경이 더 복잡해지고, 코로나19 재확산, 원자재 가격 급등과 같은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
11월 2일(수) 리튬 역대 최고價 행진...2023년 5.5만 달러 '하향 조정' |
글로벌 리튬 가격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수요는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폭발적으로 증가한 반면 공급은 최근 부진했다. 업계에서는 리튬 공급량이 점차 증가하면서 2023년엔 하향 조정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11월 1일(화) 니켈價 2만2000달러대 재진입...인니 수출국기구 '불씨' |
최근 안정세에 접어든 글로벌 니켈 시장에 다시 한 번 불씨가 피어오를 전망이다. 글로벌 최대 생산국인 인도네시아 정부가 지난달 말 '니켈수출국기구' 설립을 검토한다고 밝히면서다. 니켈 가격은 지난주 2만2000달러대에 재진입한 상태다. |
11월 1일(화) 美 브라질산 열연강판 추가관세 부과 중단 결정 |
미국은 브라질산 열연강판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중단한다. 외교부는 국제무역위원회(USITC)가 지난달 21일 이같이 결정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 관세 철회 결정은 지난 7월 브라질산 냉연강판에 대한 관세를 철회한데 이은 조치다. |
11월 1일(화) 브라질 발레, 사우디에 철광석·펠릿공장 건설 추진 |
브라질 발레(Vale)가 사우디아라비아에 펠릿(pellet) 공장 건설을 추진한다. 회사 측은 사우디아라비아 국가산업개발센터(NIDC)와 라스 알카이르 산업도시에 연간 400만 톤 규모 생산 시설을 건설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
10월 31일(월) EUROFER, "수요 감소 불구 수입 증가, 긴급 무역조치 필요" |
유럽철강협회(EUROFER)는 26일(현지시간) 올해 EU 27개국 강재 명목소비가 전년 대비 3% 감소한 1억4500만 톤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에너지 위기에 따른 경제 악화는 산업부문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 |
11월 3일(목) 일본제철 히로하타 新전기로 상업운전 |
일본제철은 1일 세토나이제철소 히로하타지구에 신설한 전기로가 상업운전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생산능력은 연간 약 70만 톤으로 기존 고로-전로에서만 생산 가능했던 고급강 생산도 가능하다. 2023년 공급량은 약 30만 톤을 예상하고 있다. |
11월 4일(금) 해외 고철價 11월 '4자' 사라져…국내 하락 전환점 |
11월 글로벌 철스크랩(고철) 가격은 하락 국면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한국과 일본이 견인한 아시아 지역 강세기조가 확연히 꺾였다는 점에 주목된다. 국내 역시 전환점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의 상승 기대감도 눈에 띄게 약화됐다. |
11월 4일(금) 철광석 사흘새 5% 상승…철강재 동반 회복세 |
철광석 가격은 이달 3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상승률은 5%에 육박했다. 철강재 역시 소폭의 회복세를 이어갔다. 3일 중국의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CFR 톤당 83.1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대비 1.1% 상승했다. |
저작권자 © 페로타임즈(Ferro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