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2030년 조강 9천만톤±1천만톤…공영제강 3년간 600억엔 투자
[지금 일본은] 2030년 조강 9천만톤±1천만톤…공영제강 3년간 600억엔 투자
  • 정하영
  • 승인 2021.05.07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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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성, 2030년 조강 생산 9천만톤±1천만톤
3월 보통강 수출 1년 만에 200만톤대 회복
공영제강 신중기경영계획, 2023년까지 600억엔 투자
대동특수강 2020년 경상이익 48% 감소 126억엔

제목 : 경제산업성, 2030년 조강 생산 9천만톤±1천만톤

경제산업성은 최근 2030년 국내 조강 생산량이 9천만톤을 기준으로 플러스 마이너스 1천만톤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산성 산하 자원에너지청이 4월 30일 가진 “2030년 에너지믹스(전원 구성)에서의 에너지 절약 대책의 재검토에 관한 경과보고”를 통해 산업부문의 대책을 중심으로 에너지 절약량의 재검토를 실시했다.

이중 제조업 중 탄소배출량이 가장 많은 철강산업에 대해서는 2030년 조강 생산량 상정을 바탕으로 에너지 절약량을 확정했다. 이에 2030년 조강 생산량은 9천만톤±1천만톤으로 상정했다.

최근 1억2천만톤 대비 3천만톤 낮은 수준으로 인구 감소로 인한 국내 수요 감소, 국내 생산설비 집약, 글로벌 진출 등의 구조적 요인으로 생산활동이 저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제목 : 3월 보통강 수출 1년 만에 200만톤대 회복

일본철강연맹이 30일 발표한 3월 철강 무역실적에 따르면 보통강 강재 수출량은 전년 동월 대비 13.3% 줄어든 202만2천톤으로 11개월 연속 감소했다. 다만 전월 대비로는 17.9% 증가해 작년 3월 이후 꼭 1년 만에 200만톤 대를 회복했다.

열연강판(코일)이 톤당 1천달러 수준으로 높아지는 등 국제 가격이 급등하면서 고로사들을 중심으로 고로 뱅킹 이후 증산 분을 최대한 수출로 전환하려 노력하고 있다.
 

제목 : 공영제강 신중기경영계획, 2023년까지 600억엔 투자

공영제강은 4월 30일 2021~2023년 3개년 중기경영계획 ‘NeXuS2023’을 확정, 발표했다.

3년 동안의 설비 투자액은 600억엔을 예정해 전기 계획보다 150억엔을 늘리기로 했다. 북미와 베트남에서의 증산 투자, 국내 노후화 대응 등 경쟁력 강화 투자 외에 이산화탄소 발생량 감축 대책에도 투자키로 했다.
 

제목 : 대동특수강 2020년 경상이익 48% 감소 126억엔

대동특수강은 2020년(회계연도 기준, 20.4월~21.3월) 연결 결산 결과,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8% 감소한 4127억2200만엔, 경상이익은 48.0% 줄어든 126억4200만엔, 당기순이익은 45억1600만엔으로 전년 대비 58.9%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기말 배당은 당초 계획보다 주당 15엔 많은 25엔(연간 35엔)으로 결정했다. 특수강 강재가 자동차용을 중심으로 코로나19로 인해 4~6월 크게 감소함으로써 전체 경영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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