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한국, 日고철 계약 53만 원…H2 오퍼 51만 원 '5월 강세'
[초점] 한국, 日고철 계약 53만 원…H2 오퍼 51만 원 '5월 강세'
  • 김종혁
  • 승인 2021.04.30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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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한국향 오퍼價 중량 54만 원 이상
베트남서 H2 51.5만 원에 2만 톤 성약
미국 대형모선 HMS No.1&2 475달러

 

국내 철스크랩(고철) 가격은 5월 상승으로 방향이 잡힌다.

국내서 일본산 중량 등급의 철스크랩(고철) 계약 가격은 53만 원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에서는 H2(경량)를 51만 원 이상에 계약을 체결하는 등 강세다.

현대제철 등 전기로 제강사의 국내 구매 가격과는 또 다시 큰 폭으로 벌어지는 상황이어서 5월 상승장에 무게가 실린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서 계약된 일본 HS(중량) 가격은 CFR 톤당 5만2500엔을 기록했다. 신다찌(생철)도 같은 가격에 성약됐다. 이번주 초 계약된 것으로 파악됐다.

동남아는 국내를 크게 웃돌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베트남에 계약된 일본 H2 가격은 CFR 톤당 465달러(한화 51만5000원)를 기록했다. 성약된 물량만 2만 톤에 달했다.

오퍼 가격은 연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일본 공급사들은 한국 시장에 HS 등급을 CFR 톤당 5만3000~5000엔에 오퍼했다. 한화로는 54만 원을 웃돈다. .

동남아향 HS, 신다찌 오퍼 가격은 베트남 CFR 최고 540달러, 대만 530달러 수준이다. H2 오퍼 가격은 FOB 톤당 4만4000엔에 달했다.

미국산 가격도 동반 강세다.

글로벌 지표인 터키의 수입 가격은 미국산 HMS No.1&2(8:2) 기준 CFR 톤당 432.5달러다. 이번주 5달러 내외 상승했다.

미국 서부지역의 아시아향 오퍼 가격은 470달러를 웃돈다. 최근 대형모선 고철은 베트남에 CFR 톤당 470달러에서 최고 475달러에 오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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