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설비 동향] 튀르키예 Silvan Rolls, 연산 40만톤 특수강 빌릿 생산 돌입
[글로벌 설비 동향] 튀르키예 Silvan Rolls, 연산 40만톤 특수강 빌릿 생산 돌입
  • 정하영
  • 승인 2026.09.14 0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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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 車강판 8CGL 45만톤 착공 4800억 투자 '28년 준공
대동특수강 항공우주용 니켈 고합금 수요 대응 생산체제 재편,
타타스틸 인도 최초 고로 COG 직접 주입 시스템 가동 개시

◆ 한국 포스코(POSCO, 광양제철소) : 자동차용 고급 도금강판 생산 확대를 위해 연산 45만톤 규모 제8 용융아연도금라인(8CGL)을 9월 8일 착공. 총투자비는 약 4,800억원, 준공 목표는 2028년. 8CGL은 자동차 외판용 GI에 특화하며, 광폭 SUV·RV 외판재와 전기로 소재를 활용한 저탄소 자동차강판까지 생산. 포스코가 신규 CGL을 건설하는 것은 2017년 이후 9년 만이며, 완공 후 회사의 국내외 용융아연도금강판 생산능력은 연산 495만톤. 초고온 열처리설비를 적용해 전기로 소재의 품질을 높이고, AI가 소재·공정·품질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설비를 제어. 아연욕 내 위험작업에는 로봇을 적용하는 등 제조 AX도 확대.

◆ 튀르키예 Silvan Rolls(실반 메르다네, Vergili Group·카라뷔크 OSB) : 약 1억달러를 투자한 신규 전기로 제강공장에서 첫 고급강(특수강) 빌릿 생산에 성공하고 본격 생산단계에 돌입. 설비는 50톤 전기로(EAF), 레이들퍼니스, 3스트랜드 연주기로 구성되며 연간 조강·빌릿 생산능력은 약 40만톤. 주원료는 철스크랩으로, 튀르키예에서 아직 생산되지 않거나 공급이 제한적인 고품질 특수강용 빌릿 생산을 목표. 약 2년에 걸쳐 공장을 건설했으며 시험조업 후 9월 7일 첫 양질의 빌릿 주조를 완료. Silvan Rolls는 기존 압연롤 전문업체로 생산량의 약 70%를 해외에 수출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로 원료용 특수강 빌릿을 직접 생산하는 상공정까지 사업영역을 확대.

◆ 일본 대동특수강(Daido Steel, 군마현 시부카와공장·아이치현 지타제2공장) : 항공우주용 니켈 고합금 수요 확대에 대응해 총 360억엔 규모 ‘고합금 프로세스 개혁 프로젝트’를 추진. 치타 제2공장에는 시부카와공장에서 이전한 단조·압연품 열처리-가공-검사라인을 새로 구축, 최신 설비와 공정간 자동이송 시스템을 적용. 해당 설비는 8월 17일 준공식을 실시. 시부카와공장은 고합금 1차 용해 및 자유단조의 모공장으로 재편해 일본 최대급 최신 4면 단조기, 고합금 용해능력 증강 및 항공우주용 가공·검사설비를 도입. 치타제2공장에는 고급강용 특수용해설비 2기를 증설. 장기적으로 시부카와는 항공기 엔진 대형 회전체·터보펌프용 니켈 합금에 집중하고, 비교적 단순형상의 단조·압연재 후공정은 치타 제2공장으로 집약.

◆ 일본 기시와다제강(Kishiwada Steel, 오사카부 기시와다 본사공장) : 약 3개월간의 장기 조업중단을 활용한 제강·압연설비 대규모 신예화를 완료하고 9월부터 생산을 재개. 총투자액은 약 100억엔. 6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조압연·중간압연 7개 스탠드를 교체했으며, 품질검사용 철근을 자동 채취·절단하는 로봇도 새로 도입. 전기로 주변설비 역시 조업중단 기간에 맞춰 개수를 완료. 전기로 생산성 향상을 위한 CoJet 버너 도입도 포함. 회사는 생산성·품질 향상과 동시에 작업자의 현장 부담 경감, 철근 제조원가 절감을 목표. 9월 11일 본격 생산 개시.

◆ 인도 타타스틸(Tata Steel, 오디샤주 Meramandali 제철소) : 제1고로(BF No.1) 코크스로가스(COG) 주입 프로젝트를 가동. 타타스틸은 9월 10일 인도 철강업계 최초로 고로 풍구를 통해 COG를 직접 주입하는 시스템을 상업 가동했다고 발표. 기술 파트너는 Paul Wurth-SMS, 주요 설비 공급사는 일본 Kobelco(고베제강 계열). COG는 수소와 탄화수소 성분이 풍부한 코크스 제조 부산가스로, 기존에는 발전·가열 등에 사용하거나 일부 소각했으나 이를 고로 환원재로 투입해 석탄·코크스 등 화석연료 사용과 CO₂ 배출을 감축. 특히 기존 PCI 등의 연료와 함께 3연료 운전체제가 가능해져 고로 조업 유연성과 효율도 제고.

◆ 독일 Salzgitter Mannesmann Grobblech(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뮐하임안데어루르) : 해상풍력·에너지 인프라용 고강도 후판 생산 확대를 위해 신형 열간교정기(Hot Straightening Machine)를 가동. 오스트리아 Buma Engineering & Anlagenbau와 공동 개발한 설비로, 특히 두껍고 고강도인 후판의 평탄도와 치수 정밀도를 높여 해상풍력 기초구조물·지지구조 등 대형 에너지 인프라용 후판에 대응. 기존 설비 철거와 신규 설비 건설에 수천만유로를 투자했으며 장비 중량은 약 1,100톤. 뮐하임공장에서 20여년 만의 최대 단일 투자임.

◆ 미국 MagIron(미네소타주) : 미국 내 수입 의존도가 높은 상업용 선철을 연산 200만톤 규모로 생산하는 프로젝트가 기술·경제성 검토단계를 통과. Primetals Technologies는 9월 9일 MagIron을 위해 총 3개의 생산경로를 평가하는 개념설계 및 경제성 연구를 완료했다고 발표. 목표는 MagIron의 기존 미네소타 자산과 철광석 자원을 활용해 연산 200만톤의 미국산 선철(Pig Iron) 생산체제를 구축하는 것임. 아직 최종 설비 발주나 착공 단계는 아니며, 프라이메탈즈가 철원·제선공정의 기술경로와 경제성을 비교 검토한 단계. 향후 미국 전기로업체들이 고품질 선철을 국내에서 조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음.

프라이메탈즈테크놀로지스가 제안한 미국 MagIron의 상업용 선철 생산설비 모식도 (출처 프라이메탈즈)
프라이메탈즈테크놀로지스가 제안한 미국 MagIron의 상업용 선철 생산설비 모식도 (출처 프라이메탈즈)

(정리/확인 : Chat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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