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JFE, 히타치와 AI 조업지원 협업…스틸플랜텍, 전기로 수주체제 강화
[지금 일본은] JFE, 히타치와 AI 조업지원 협업…스틸플랜텍, 전기로 수주체제 강화
  • 정하영
  • 승인 2024.03.2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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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FE스틸, 히타치와 AI 조업지원 컨설팅 진행
스틸플랜텍, 전기로 설비 ‘에코아크’ 수주체제 강화
츄부강판, 후판 4월 계약분 5천엔 인상 2년만
원료탄 현물가격 대폭 하락 호주산 월초 대비 20%↓
스틸플랜텍의 전기로 시리즈 중인 하나인 ECOARC-Light 모식도
스틸플랜텍의 전기로 시리즈 중인 하나인 ECOARC-Light 모식도

JFE스틸, 히타치와 AI 조업지원 컨설팅 진행

JFE스틸은 26일 철강업의 조업 지원 컨설팅 사업으로 히타치제작소화 제휴한다고 발표했다.

인공지능(AI)에 의해 강판 압연을 자동제어하는 히타치의 시스템을 활용해 JFE스틸의 국내외 철강업 전용으로 압연설비의 조업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판 압연 시 가장자리 등에 뒤틀림이 생기기 쉬운데 압연기를 수동으로 세밀하게 조정하는 방법으로 뒤틀림을 보정해 왔다. 하지만 현장 경험이 적은 인력은 이의 적절한 조정이 어려운게 현실이다.

히타치 시스템은 숙련 작업원의 조작 데이터와 강판의 형상 데이터 등을 AI 학습시킨 것으로 강판의 형상 제어를 자동으로 실시할 수 있다.
 

스틸플랜텍, 전기로 설비 ‘에코아크’ 수주체제 강화

철강 플랜트 회사인 스틸플랜텍(SPCO)가 전기로 플랜트의 수주 체제 강화에 나섰다고 일간철강신문이 26일 전했다.

국내에서의 노후화에 따른 경신이나 고로 설비로부터의 전환에 따른 수요 증가를 전망해 관련 기술자를 2년 전에 비해 약 4배 증원했다. 또한 설계 제휴 협력 회사 수도 확대하는 등 전반적인 수주체제 강화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영업을 강화해 탈탄소화 배경에 따른 전기로 수요 증가에 대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환경조화형 고효율 전기아크로인 ‘에코아크(ECOARC)’ 시리즈의 개발 및 수요 맞춤형 판매를 강화 중이다.
 

츄부강판, 후판 4월 계약분 5천엔 인상 2년만

전기로 후판 생산업체인 츄부강판은 26일부터 수주를 시작한 4월 계약분 후판 판매가격을 톤당 5천엔 인상한다고 25일 발표했다. 2022년 4월 계약분 이후 2년 만의 가격 인상이다.

인상 대상은 상사(히모츠키), 유통(미세우리), 건재용 직판 등 전 분야 및 전체 수요자가 대상이다.

제조 비용과 관련 비용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전가해 안정적 공급체제 유지를 꾀한다고 밝혔다.

츄부강판의 주력 판매 분야는 후판 용단업체 등 유통가공업체가 주력으로 건재용 직판 등으로 판매하고 있다.
 

원료탄 현물가격 대폭 하락 호주산 월초 대비 20%↓

원료탄의 현물(Spot) 가격이 크게 하락했다고 일간산업신문이 26일 전했다.

호주산 원료탄은 월초 대비 20% 이상 하락했으며 호주 탄광의 생산부진에도 불구하고 수요 부진 속에 보유 재고를 전매하는 움직임이 가속화하면서 대폭적인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분석했다.

현재 현물 시황은 일단 내림세이지만 수요기에 들어가는 반면 우기 종료로 생산이 증가하는 등 상승하락 요인이 모두 맞물려 있어 향후 방향성을 가늠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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