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A SRO 전망②] 국가별 철강 소비 ‘톱10’…한국 5위 유지
[WSA SRO 전망②] 국가별 철강 소비 ‘톱10’…한국 5위 유지
  • 정하영
  • 승인 2020.10.18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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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터키 올해 수요 2019년보다 많아, 나머지 8개국 대폭 감소
인도 2030만톤·미국 1540만톤·일본 1240만톤 감소, 한국 430만톤↓

세계철강협회(WSA)가 16일(현지 시간) 발표한 세계 철강 단기수요전망(Short Range Outlook)의 국가별 ‘톱10’은 지난 6월 전망과 대동소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위 순위 변동은 없어 중국, 인도, 미국, 일본, 한국, 러시아, 독일, 터키, 이탈리아 순이다. 다만 10위가 베트남에서 멕시코로 변경됐다.

10월 전망에서도 6월과 마찬가지로 중국과 터키를 제외한 8개국 모두 올해 철강 수요는 2019년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 자료 = 세계철강협회 철강경제위원회 )
( 자료 = 세계철강협회 철강경제위원회 )

중국은 6월 전망 9억1650만톤보다 무려 636만톤이 늘어난 9억8010만톤을 소비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8위인 터키 역시 2860만톤으로 6월 전망보다 180만톤 더 높게 보았다. 터키 역시 2019년 2600만톤보다 260만톤 소비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대체로 6월 전망보다 이번 전망에서 수요가 더 많을 것으로 수정 전망했으나 더 감소폭이 늘어날 것으로 본 나라는 인도, 일본, 이탈리아 3개국이다.

인도는 2019년 1억260만톤을 소비했으나 올해는 8190만톤으로 무려 2030만톤이 감소할 것으로 보았다. 다만 2021년에는 크게 회복돼 1억40만톤으로 다시 1억톤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은 올해 전년대비 1540만톤, 일본 1240만톤, 한국 430만톤, 러시아 370만톤, 독일 530만톤 감소를 에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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