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설비 동향] JSW 하공정 고부가 투자 확대…WISCO CSP, 420만톤 HSM으로 전환
[글로벌 설비 동향] JSW 하공정 고부가 투자 확대…WISCO CSP, 420만톤 HSM으로 전환
  • 정하영
  • 승인 2026.07.2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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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야마마 빌릿 제강설비 다니엘리에 발주 · 호아팟 철도용 특수강 생산체제 구축 가속

◆ 인도 JSW스틸(JSW Steel) : 고부가 하공정 확대와 생산능력 증강을 위한 대규모 추가 투자계획 확정. JSW스틸은 FY2027 1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향후 4~5년간 집행할 신규 투자계획을 공개했으며, 기존 사업을 포함한 누적 투자는 약 1조3,052억8천만루피(약 20조원). 이 가운데 신규 승인 투자는 3,000억루피. 핵심은 비자야나가르 JVML 2단계 증설에 2,600억루피를 투입해 FY2030까지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돌비 3단계 프로젝트에는 추가 인프라 투자비 200억루피를 배정해 생산능력을 현재 연산 1,000만톤에서 2027년 9월까지 1,500만톤으로 늘릴 예정. 특히 하공정에서는 비자야나가르·코폴리·라즈푸라 등 여러 거점의 고부가제품 생산설비 확대에 236억7천만루피(약 3600억원)를 추가 투입. 회사는 냉연·도금 등 표면처리 제품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고강도·고부가 코팅강 비중을 높이는 전략을 추진 중. 코폴리에서는 이미 연산 60만톤 규모 신규 CGL-3를 존 코커릴 인디아에 발주했으며 2028년 완공 예정.

◆ 사우디아라비아 알야마마철강산업(Al Yamamah Steel Industries) : 철근 사업의 상공정 내재화를 위해 신규 빌릿 생산설비를 이탈리아 다니엘리에 발주. 계약금액은 2억7,000만사우디리얄(약 1039억원)이며, 다니엘리가 제강·빌릿 생산설비의 엔지니어링, 제작, 공급 및 설치를 담당. 계약기간은 약 2년6개월. 알야마마는 현재 철근 등 건설용 강재 생산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나, 이번 투자를 통해 외부 조달에 의존하던 빌릿을 자체 생산하는 체제로 전환해 상공정까지 사업영역을 확대. 회사는 투자 효과가 2028년 하반기부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 상업생산 시점은 공식 공시상 2028년 하반기 이후로 일부 업계 보도에서는 2029년 가동으로 표현.

◆ 중국 우한강철(Wuhan Iron and Steel, WISCO·중국 바오우강철집단, 후베이성 우한) : 기존 CSP 박슬래브 주조·압연라인을 연산 420만톤 규모 최신형 열연강판공장(HSM)으로 전면 전환하기 위해 프라이메탈즈테크놀로지스에 개조공사를 발주. 대상 설비는 2008년 가동한 1세대 CSP라인으로, 수직형 박슬래브 연주기, 터널식 가열로, 7스탠드 마무리압연기로 구성. 이번 공사를 통해 기존 박슬래브 직접압연 방식에서 230㎜ 두께의 일반 슬래브를 처리하는 전통형 HSM 체제로 전환. 신규 설비는 2기의 워킹빔 가열로, 초고압연력 단일 스탠드 가역 조압연기, 2기의 중량급 에저, 크롭시어 및 디스케일링 설비로 구성. 기존 마무리압연기, 층류냉각설비, 다운코일러도 신예화. Level 1·2 자동화와 고급 공정제어 모델도 신규 적용. 공사기간은 약 21개월이며, 완공 후 고급 자동차강·고강도강 등 고부가 열연제품 생산범위를 확대할 계획.

◆ 베트남 호아팟그룹(Hoa Phat Group, 꽝응아이성 둥꿧 경제구역) : 철도 레일 및 특수강 생산사업을 본격화. 호아팟은 둥꿧 경제구역에 연산 70만톤 규모 철도 레일·특수형강 공장을 건설 중이며, 총투자비는 10조동(약 5580억원) 이상. SMS그룹의 고정밀 4-high 압연기술을 적용하고, 제품은 고속철도 레일, 도시철도 레일, 크레인레일과 U·I·H·V형 특수형강 등을 생산. 최대 100m 길이 레일 생산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레이저 치수 측정, 초음파 내부결함 검사 등 품질관리 설비도 적용. 당초 시장에서는 2027년 3분기 가동 가능성이 거론됐으나 회사가 공정을 앞당기면서 현재 공식 목표는 2027년 1분기 첫 고속철도 레일 생산을 예정. 철도 체결구 등 부속품 생산 역시 철도강 사업 확대 과정에서 추진 중으로 기계 가공, 주조 사업 확충 2027년 3분기부터 철도레일 부속품 생산 본격화 목표.

◆ 중국 안후이 리다오신에너지(Lidao New Energy, 안후이성) : 프라이메탈즈테크놀로지스와 알루미늄 박 압연공정용 자동화·품질제어 설비 공급계약을 체결. 프라이메탈즈는 2027년까지 7개 압연 라인에 TCS 제어패키지와 ISV 전기분사 시스템을 공급. 철강 설비는 아니지만 금속압연 분야에서 프라이메탈즈가 7월 23일 발표한 신규 수주로, 압연 자동화와 품질제어 고도화가 핵심.

프라이메탈즈테크놀로지스가 세계 최초로 CSP에서 HSM으로 전환한 독일 티센크룹 브루크하우젠 제철소의 HSM 설비
프라이메탈즈테크놀로지스가 세계 최초로 CSP에서 HSM으로 전환한 독일 티센크룹 브루크하우젠 제철소의 HSM 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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