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오투쿰푸스테인리스, 180톤급 트윈 레이들퍼니스 투자 졍련 병목 해소 목적
◆ 미국 오토쿰푸 스테인리스 USA(Outokumpu Stainless USA, 앨라배마주 캘버트) : 기존 레이들 처리설비 1기를 180톤급 트윈 레이들퍼니스로 신예화, 프라이메탈즈테크놀로지스에 발주. 새 설비는 AOD전로 이후 전기가열 능력을 추가해 용강 온도제어와 조업 유연성을 높이고, 두 레이들 처리 위치를 활용해 정련공정 병목을 줄임. 캘버트 공장은 전기로에서 최대 100% 스테인리스 스크랩을 용해하는 생산체제를 갖추고 있음. 신규 설비 가동은 2028년 3월 예정이며 투자비 미공개.
◆ 중국 허난제원강철(Henan Jiyuan Iron & Steel, 허난성 지위안) : 고급 합금강용 대형 원형블룸 연속주조기를 다니엘리에 발주. 신규 설비는 반경 18.5m의 4스트랜드 곡선형 연주기로, 직경 600~1,300㎜의 초대형 원형블룸을 생산. 생산 강종은 에너지·해양산업용 고급 합금강 중심. 다니엘리는 연주기 핵심 기계설비와 전기·자동화 시스템을 공급. 이 프로젝트는 2023년 공급된 기존 2스트랜드 대형 블룸 연주기의 조업 성과를 바탕으로 추가 발주된 것으로, 앞서 계약한 55톤 Danieli ECS Zerobucket 전기로와 함께 저탄소 특수강 생산체제를 강화. 가동은 2027년으로 예정.
◆ 브라질 발레(Vale)·중국 진난철강그룹(Jinnan Iron & Steel Group, 오만 소하르) : 오만 소하르항·자유구역에 철광석 선광공장을 신설. 신규 공장은 연간 1,800만톤의 저품위 철광석을 처리해 연산 1,260만톤 고품위 철광석 정광을 생산하도록 설계. 진난철강이 약 4억달러를 투자해 선광공장을 건설·소유·운영하고, 발레는 약 2억2,700만달러를 투자해 신규 공장을 기존 펠릿·브리켓 등 응집설비와 연결. 총사업비는 약 6억2,700만달러로 생산된 고품위 정광은 발레 오만의 펠릿공장과 향후 HBI·직접환원철 생산설비에 공급해 중동 저탄소 철강 생산기반을 강화하는 데 활용. 상업가동은 2027년 중반 예정.
◆ 독일 잘츠기터AG·HKM(Hüttenwerke Krupp Mannesmann,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뒤스부르크) : 잘츠기터는 티센크루프스틸과 발루렉이 보유한 HKM 지분을 인수해 완전자회사로 편입, 뒤스부르크 제철소를 저탄소 반제품 생산거점으로 전환할 계획. HKM의 현재 조강능력은 연산 약 420만톤이나 구조조정 후 생산 규모를 연산 200만톤 수준으로 축소. 기존 고로 중심 생산체제는 장기적으로 신규 전기로로 대체하며, 전기로 도입 후 제강공정 CO₂ 배출량을 최대 90% 감축하는 것이 목표. 티센크루프스틸에 대한 슬래브 공급계약은 당초 2032년보다 앞선 2028년 말 종료될 예정. 인력도 약 3,000명에서 1,000명 수준으로 감축하는 방안 추진. 공공 탈탄소 지원금은 약 2억유로가 거론되고 있으나, 전기로 투자비와 착공·가동 시점은 아직 최종 미확정. SALCOS 전략과 연계한 저탄소 전환 거점화·사업구조 개편 계획 추진.
◆ 호주 BHP(칠레 안토파가스타주 에스콘디다 광산) : 에스콘디다 구리광산의 장기 생산 기반 유지와 선광능력 개선을 위한 투자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 공식적으로 확인되는 첫 핵심사업은 기존 Laguna Seca 선광설비 최적화 프로젝트로, 투자규모는 약 20억달러. BHP는 이를 향후 10년간 에스콘디다를 포함한 칠레 구리사업에 투입하는 약 108억달러 규모 성장계획의 첫 단계로 제시. 별도로 노후 Los Colorados 선광장을 대체하는 대형 신규 선광장 건설 방안도 검토 중으로, 장기적으로 에스콘디다 생산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목적.
◆ 한국 현대제철(충남 당진제철소) : 선재 압연공장에 설치한 로봇식 코일 절단·샘플링 시스템 TrimRob의 설치와 시운전을 완료하고 프라이메탈즈테크놀로지스에 최종검수증명서(FAC)를 발급. TrimRob은 프라이메탈즈와 산업용 로봇 전문업체 폴리텍이 공동 개발했으며, 약 1분 간격으로 형성되는 1,000℃ 이상의 고온 선재코일 선·후단부를 자동으로 절단하고 시험편을 채취. 기존에는 교대 조당 2~4명의 작업자가 수동 절단기를 사용해 수행하던 위험·반복 작업이었으나 새로운 시스템은 직경 5.5~20㎜ 선재와 다양한 강종에 대응하며, 절단량 반복 정밀도와 품질 안정성을 높임. 당진 특수강 선재·소형봉강 복합압연라인의 기존 설계능력은 연산 80만톤임.
◆ 일본 동경제철(Tokyo Steel Manufacturing, 오카야마공장) : 기존 용융아연도금라인(CGL)을 냉연코일과 아연도금코일을 모두 생산할 수 있는 겸용라인으로 개조. 프라이메탈즈테크놀로지스가 엔지니어링, 유도가열설비, 냉각설비와 관련 자동화 개조를 수행. 기존 소둔설비를 활용하면서 전단부 가열능력과 후단부 냉각능력을 높이는 방식. 개조 후 냉연·아연도금코일 합산 생산능력은 연산 25만톤. 공사는 2026년 12월부터 2027년 2월까지 약 3개월간 라인을 정지하고 진행하며, 2027년 3월 시험생산, 4월 상업생산 개시가 목표.
*. 일본 JFE스틸(JFE Steel) : 일본산 멀티모달 기반모델과 피지컬 AI를 개발하는 노에트라(Noetra Corp.)에 신규 출자. 노에트라는 일본 경제산업성과 NEDO가 지원하는 국가 AI 개발사업의 수행 주체로, 소니그룹·소프트뱅크·NEC·혼다 등과 함께 일본산 범용 AI 기반모델을 개발. JFE스틸은 제철소의 설비·로봇·센서 데이터와 조업기술을 제공해 현실 공간을 이해하고 장비를 제어하는 피지컬 AI를 구현할 계획. 목표는 설비 이상 예측, 자율제어, 로봇 작업 고도화, 조업 의사결정 지원 등 제철소 DX·무인화 가속임.
*. 영국 정부·브리티시스틸(British Steel, 잉글랜드 링컨셔 스컨소프) : 영국 정부가 중국 징예그룹 소유였던 브리티시스틸을 완전 국유화. 정부는 2025년 4월부터 긴급법을 통해 스컨소프 제철소의 경영과 고로 가동을 통제해 왔으며, 적합한 민간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자 2026년 7월 소유권까지 인수. 목적은 영국에서 마지막으로 철광석을 이용해 쇳물을 생산하는 스컨소프 고로 2기와 2,700명 이상의 직접고용, 철도·건설·방위산업용 철강 공급망을 유지하는 것. 정부는 경영권 확보 이후 제철소 운영에 약 6억4,000만파운드를 투입했으며 하루 운영지원금은 100만파운드 이상으로 알려짐. 향후 고로를 유지하면서 재무구조를 안정화한 뒤, 전기로를 포함한 저탄소 생산체제 전환방안을 마련할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