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최대 광산기업인 클리블랜드-클리프가 아르셀로미탈 USA 인수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이번 인수에 성공하면 올해만 25억 달러(약2조7600억 원)을 투자하게 된다.
클리프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연방 거래위원회(FTC)가 아르셀로미탈 USA의 인수에 대해 조기 승인을 했다고 밝혔다. FTC는 독점 금지법에 따라 요구되는 대기 기간을 조기 종료한다고 통지했다.
클리프는 인수시점을 올해 12월로 예상하고 있다.
클리프는 “FTC가 예정보다 일찍 처리 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계획대로 12월 거래를 종결 할 수 있을 것 같다” 고 밝혔다.
클리프는 지난 3월 11억 달러 규모의 AK스틸을 인수하며 철강 제조업에 뛰어들었다. 아르셀로미탈 USA를 14억 달러에 취득하며 사세를 확장하게 됐다. 아르셀로미탈 USA의 2019년 철강재 생산은 1900만 톤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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