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美 철강·알루미늄 관세 대응 추진
브라질, 美 철강·알루미늄 관세 대응 추진
  • 김세움
  • 승인 2025.04.0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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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정부가 최근 미국발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에 대해 대응책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Luiz Ina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은 지난달 말 일본 방문 일정에서 "우리는 두 가지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하나는 세계무역기구(WTO)에 호소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미국 제품에 더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질 정부는 이번 관세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향 수출 의존도를 낮추는 한편 중국 등 다른 국가와 파트너십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룰라 대통령은 방일 중 이시바 시게루 총리 등을 만나 경제 및 무역관계 강화에 대해 논의하고, 양국 기업간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그는 "(신규) 판매처를 발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협력 도모가 핵심"이라며 "양국 무역 규모는 2011년 170억 달러에서 지난해 110억 달러로 감소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 정부는 지난달 12일 모든 국가에서 수입되는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에 대해 25% 고율 관세를 부과했다. 브라질은 과거 미국으로부터 철강 반제품(슬래브) 350만 톤, 완제품 69만 톤 규모 쿼터 할당량을 배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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