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한국산 아연도강판에 최종 반덤핑 부과
인도 한국산 아연도강판에 최종 반덤핑 부과
  • 박성민
  • 승인 2020.02.2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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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정부가 한국산 알루미늄 및 아연도금강판에 반덤핑 최종관세를 부과했다. 아연도금강판은 한국의 인도향 수출의 9% 비중으로 포스코, 동국제강등 기업 수출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작년 한국의 인도향수출은 301만톤으로 아연도금강판은 28만3952톤으로 나타났다.

인도정부는 지난 금요일(현지시간) 한국, 중국, 베트남 3국에 대해 알루미늄과 아연도금강판 제품에 반덤핑(AD) 최종 관세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관세는 작년 4월 JSW스틸의 요청으로 조사가 시작됐다. 인도정부는 “수입제품은 공격적으로 시장점유율을 늘려왔다”고 설명했다.

인도정부는 한국기업의 경우 톤당 14.3달러~84.47달러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다. 동국제강은 14.3달러, 포스코 56.96달러로 책정했다.

베트남은 23.63~171.1달러, 중국은 56.48~128.93달러를 부과했다.

인도정부의 조사결과 조사결과 3국에서 수입한 제품의 양은 2017년 10월~2018년 9월 1년간 20만9695톤으로 2015~2016년 대비 1051% 급증했다. 베트남 8만7003톤, 한국 7만9304톤, 중국 4만3370톤 순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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