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알루미늄 압출재 반덤핑 최종판정…최대 3.13%
美 알루미늄 압출재 반덤핑 최종판정…최대 3.13%
  • 김도형
  • 승인 2024.10.0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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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국 대비 낮은 관세…민·관 합동 대응 주효
알루미늄은 자동차 경량화를 위한 핵심 소재로 인식된다. 사진은 현대제철의 핫스템핑 공법을 기반으로 한 자체 구조
알루미늄은 자동차 경량화를 위한 핵심 소재다. 사진은 현대제철의 핫스템핑 공법을 기반으로 한 자체 구조.

미국 상부무(DOC)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한국 등 14개국을 대상으로 알루미늄 압출재 반덤핑 조사 최종 판정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에서는 알멕이 ‘덤핑제로’ 판정을 받았고, 신양을 비롯한 기타기업들은 3.13%의 덤핑 마진이 부과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최종 판정이 경쟁국 대비 낮은 수준으로 산정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주요국 덤핑마진 판정은 중국 4.25~376.85%, 멕시코 7.42~82.03%, 콜롬비아 7.11~39.54%, 베트남 14.15~41.84%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번 덤핑마진 판정으로 인한 국내업계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봤다.

앞서 미국 내 반덤핑 제소기업이 주장한 덤핑마진(66.4%)이 적용될 경우 알루미늄 압출재를 사용한 자동차 부품(배터리케이스, 공조시스템, 전자제동장치, 사이드실)에도 동일 관세가 적용되면서 국내 완성차 업체의 대미수출 관세 부담이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 바 있다. 그러나 제소자 주장보다 훨씬 낮은 마진율이 부과되면서 자동차 업계의 부담을 크게 덜게 됐다.

이번 반덤핑 관세의 적용 여부는 오는 11월 12일 국제무역위원회(ITC)의 美 산업피해 여부에 대한 판정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앞으로도 국내 업계에 대한 수입규제 조사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수출이익이 부당하게 훼손되지 않도록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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