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포스코산 열연, 성수기도 하락세…중국산 급증 '하락압력' 우려↑
[초점] 포스코산 열연, 성수기도 하락세…중국산 급증 '하락압력' 우려↑
  • 김종혁
  • 승인 2024.09.04 0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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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산 열연 80~81만 원 2주 연속 하락세
8월 중국산 수입량 129.7% 폭증 '하방 압력'
10월 선적 상당량 계약…11월 오퍼 향방 관심
스틸웨어(https://www.steelwhere.com)
스틸웨어(https://www.steelwhere.com)

국내 시장 지표 중 하나인 포스코산 열연강판 가격은 2주 연속 소폭 하락했다. 중국은 비교적 낮은 가격에 수출을 지속하는 가운데 국내 수입량은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선적분 계약량은 많을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11월 선적 오퍼 가격에 관심이 쏠린다. 

시장에 따르면 9월 첫 주 포스코산 열연강판 대응재 가격은 판매점 기준 80~81만 원으로 전주보다 톤당 5000원가량 하락했다. 지난주 같은 폭으로 떨어진 데 이어 2주 연속이다. 계절적 성수기로 진입했지만 약세가 계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 여전히 침체가 계속되고 있다. 수입산 가격은 75~76만 원으로 지난주 1만 원 먼저 떨어진 이후 이번주 보합을 기록했다. 

후판은 포스코산 대응재 기준 77~78만 원으로 열연보다 크게 뒤처진 상태다. 시장 부진은 열연보다 심하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수입산은 75~76만 원이다. 

시장에서는 추가로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에 힘을 싣는다. 수요 회복은 어렵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여기에 중국산을 중심으로 저가재 유입이 증가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업계 관게자는 "중국의 오퍼 가격이 국내에 하방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11월 선적분 오퍼 가격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상태인데 10월 선적분으로 계약된 물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격 반등을 기대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수입량은 이미 비수기 정점인 8월에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국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8월 총 34만 톤으로 전월 대비 30.9% 증가했다. 중국산은 이 중 절반인 17만 톤으로 무려 129.7%나 불어났다. 전월 대비로는 전체 물량 및 중국산이 각 9.2%, 9.6% 감소했지만 현재 시장 침체와 국내 가격과의 격차를 볼 때 시장 충격은 작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열연 오퍼 가격은 SS400, 일반재 기준 6월과 7월 FOB 톤당 각 520달러(약 70만 원), 510달러(약 68만 원) 내외였다. 10월 계약으로 추정되는 8월 오퍼 가격은 450~460달러(약 61만 원)로 급락했다. 국내 시세보다 최소 10만 원 이상 차이가 벌어진 물량이 들어올 예정이다. 

한국철강협회
한국철강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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