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리포트] 알루코,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매출 ‘퀀텀 점프’ 전망
[이슈리포트] 알루코,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매출 ‘퀀텀 점프’ 전망
  • 김도형
  • 승인 2024.08.28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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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실적 건축용 자재 견인…내년부터 이차전지 매출 확대 본격화 기대

알루코가 전기차용 배터리 모듈 케이스를 통해 성장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또 기존 알루미늄 사업도 국내서 유일하게 금형부터 가공 및 시공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갖췄고, 이에 따라 북미 태양광 시장의 성장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봤다.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의 이원재 연구원은 최근 ‘차세대 성장동력은 EV 배터리 모듈 케이스’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알루코는 수직계열화된 밸류체인을 기반으로 금형-주조-압출-가공-시공 등 원스톱시스템을 보유한 국내 유일 알루미늄 압출기업이다. 건축재부터 시작해 2000년 이후 산업재 시장으로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2020년부터는 전기차 2차전지 부품소재사업도 진출한 상태다.

지난해 알루코의 품목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건축용 소재 43%, 디스플레이 18%, 태양광 8%, 특수산업재 8%, EV 배터리 7%, 기타 16% 등이다.

최대 효자 품목은 건축용 자재다. 거푸집, 커튼월 등의 창호를 생산하고 있다. 또 각종 전자제품에 프레임 등을 납품하고 있으며 자회사 현대알루미늄을 통해 태양광 발전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이차전지 분야 주요 제품은 배터리 모듈 케이스와 엔드플레이트다. 특히 이 연구원은 배터리 모듈 케이스를 알루코의 중장기 新성장동력으로 지목했다.

내년부터 배터리 소재 매출이 향후 2년간 연 103%의 고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알루코는 2021년 이후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을 통해 1.5조 원 이상의 수주를 사전에 확보했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가장 강력한 성장동력이라는 설명이다.

이와 더불어 북미 태양광 시장의 성장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태양광 모듈 고객사는 한화큐셀과 미션솔라에너지로 양사의 북미시장 증설로 알루코의 수혜가 전망된다”며 “미국 태양광발전 시장 규모는 연간 21.7%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사는 동양 최대 규모의 8000톤 압출기를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 압출기업이다”라며 “지난해 배터리 부품 관련 매출은 437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7% 수준에 그쳤으나, 누적 수주액이 1.5조 원 이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알루코의 연간매출이 1조 원대까지 퀀텀점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알루코의 배터리 소재 납품 계약기간을 감안하면 본격적인 매출 발생이 내년부터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오는 2026년에는 1800억 원 수준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연평균 103%의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이다.

태양광 시장은 한화솔루션(큐셀 부문)과 미국 자회사인 미션솔라에너지의 북미향 납품 증대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봤다. 지난해 태영광 모듈 매출은 467억 원에 그쳤으나 올해는 1000억 원을 상회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올해 실적 전망으로는 연간 매출은 6355억 원, 영업이익은 382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5%, 1.4%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익률은 6%로 0.4%p 소폭 하락할 것이라고 봤다. 베트남 건셜경기 호황과 대만신공항 커튼월 공사매출 증가로 건축재가 전체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올해 태양광사업은 외형 증가에도 수익성은 낮을 것이라고 봤고, 이차전지 소재사업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전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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