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현대제철, 철근 긴급대책 '40% 감산, 인상추진'…인천 보수 연장
[핫이슈] 현대제철, 철근 긴급대책 '40% 감산, 인상추진'…인천 보수 연장
  • 김종혁/김도형 기자
  • 승인 2024.06.27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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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근 부문 작년 12월부터 적자 지속 '위기'
3분기 가동률 60%...인천 보수 20일 연장
유통향 철근 공급 7만 톤에서 4만 톤 축소
7월 마감가 71~72만 원…3차례 이상 인상

현대제철이 철근 부문에 대한 긴급 대책을 마련하고, 유례없는 적자 상황을 탈피하기 위한 시장 대응에 나선다. 3분기 감산의 강도를 높여 유통 시장 공급을 대폭 줄이는 한편 가격 인상을 최소 3차례 이상 실시하겠다는 게 골자다. 인천공장 보수는 20일 연장하기로 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적자가 계속되는 철근 부문에 대한 대책을 확정하고 3분기부터 실적을 개선을 위한 행보에 나선다. 철근 부문은 작년 12월부터 적자로 돌아선 이후 최근까지 손실이 이어지고 있다. '캐시카우'인 철근이 심각한 부진에 빠지면서 1분기 영업이익률은 0.9%로 간신히 적자를 면했다. 

주요 대책을 보면 우선 7월 철근 마감 가격은 최저 71~72만 원으로 확정한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 철근 유통 가격은 대리점 매장 67만 원, 제강사 직송 66만5000원으로 큰 격차로 낮은 상태다. 현재 가격으로는 적자를 벗어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또 당분간  시황 부진에 따른 적용하는 할인은 폐지하기로 했다. 

생산은 40% 이상 줄이기로 했다. 현재 60%대의 가동률이 최소한 유지되고, 그 이하로도 떨어질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유통향 공급량은 7만 톤에서 4만 톤으로 대폭 줄일 계획이다.

인천공장 보수도 연장하기로 했다. 지난 2월 시작된 보수는 이번주 완료할 예정이었다. 이는 7월 17일까지 20일 연장하기로 했다. 9월 20일부터는 당진공장 보수가 90일간 계획돼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공장별 세부 일정을 다르지만 인천공장 보수 완료일은 7월 17일"이라며 “시황에 따라 생산일정 조정이 있을 수 있고, 비가동을 포함한 탄력적인 생산 및 재고 운영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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