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全그룹사 확대
포스코그룹,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全그룹사 확대
  • 김세움
  • 승인 2023.06.08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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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CP활성화지원TFT' 발족…그룹사 및 협력사 CP활성화 지원
최정우 회장 "全그룹사 CP 조기정착 통해 국내 선도 그룹 될 것"
공정거래법 개정안 국회 통과…인센티브 제도화 따른 확산 기대

포스코그룹은 8일 '그룹 CP활성화지원TFT'를 조직하고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전체 그룹사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4월 해당 TFT를 발족하고 전체 그룹사에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조기정착을 위한 코칭, 이해도 제고 등 업무지원활동을 시작했다.

이는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플로우 등 5개 그룹사 CP 전문가로 구성된 조직으로, 기존 CP 운영사 20곳과 포스코HY클린메탈 등 신설 그룹사를 포함한 신규 도입 예정사 16곳에 맞춤형 코칭을 펼칠 계획이다. 

또 그룹사의 협력사에 대한 도입 절차, 정책방향 등을 적극 설명해 업계 전반에 CP 확산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기업시민 경영이념 바탕으로 전체 그룹사가 CP를 조기 정착 시키고 이를 통해 국내 CP 선도 그룹이 될 것"을 내부적으로 강조한 바 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달 25일 공정거래법 개정안 국회 본회 통과로 공정위 과징금 감경 등 인센티브 제도가 법제화 됨에 따라 산업계 전반에 CP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 중이다.

이에 따라 공정·투명·윤리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 준법문화 선도기업이 된다는 방침이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지난 2002년 포스코 CP 도입을 시작으로 현재 20개 그룹사가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포스코·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이앤씨(AA등급), 포스코퓨처엠(A등급) 등 4개사는 공정위 등급 평가에 참여해 우수등급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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