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소부장 연계 신사업 발굴' 역점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소부장 연계 신사업 발굴' 역점
  • 김세움
  • 승인 2023.03.24 11: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주사 체제 철강 성장둔화 대응 및 장기 성장동력 발굴
소부장 분야 신사업 통해 물류·IT 그룹 차원 시너지 모색
저평가된 철강사업 가치 제고...지속 이익 실현·배당 확대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제69기 동국제강 주주총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제69기 동국제강 주주총회'에서 주주대상 영업보고를 진행하고 있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24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제69기 동국제강 주주총회'에서 인적 분할에 따른 그룹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오는 5월 임시 주총을 앞두고 먼저 열린 정기 주총에서 장세욱 부회장은 2022년 영업보고에 덧붙여 회사 미래 성장 전략에 대해 30분간 직접 프리젠테이션했다. 

장 부회장은 주주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경영 방향성에 대해 상호 공감하고자 발표 자료 준비를 주관했다.

장 부회장은 2023년을 '새로운 시작을 위한 출발점'으로 정의했다. 

지주 회사는 전략 컨트롤타워로 철강 성장 둔화에 대응해 장기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사업 회사는 철강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사업 전문화에 주력할 계획이라 밝혔다.

그는 "철강 사업과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분야 신사업을 발굴하고 물류, IT 등에서 그룹 시너지를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동국홀딩스(가칭)는 향후 지주사 산하 CVC(기업형 벤처케피탈)을 설립해 미래 트렌드를 주도하는 신수종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동국제강(가칭)은 'Steel for Green'을 핵심 전략으로 ▲에너지 ▲혁신공정기술 ▲제품 포트폴리오 3개 분야를 중심 삼아 하이퍼 전기로 기술 개발 등 친환경 성장을 추진한다.

동국씨엠(가칭)의 경우 'DK컬러 비전2030'에 기반해 ▲지속성장 ▲마케팅 ▲글로벌 3개 과제에 집중, 2030년 컬러강판 매출 2조 원, 글로벌 100만 톤 판매를 달성할 계획이다.

장 부회장은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저평가된 철강 사업 가치를 제고하고, 지속적 이익을 실현해 배당을 늘려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국제강은 이날 ▲2022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개 안건을 의결했다.

사내이사로는 최삼영 부사장을 신규 선임했다. 최삼영 부사장은 현장 전문가로 2010년 당진공장 가동 후 설비 최적화를 주도해 안정화에 기여했다. 

현재 동국제강 부사장으로 전략·생산·구매·영업을 총괄하며 동국제강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실질적 수익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또 배당금을 100원 상향한 500원으로 승인했다. 재무 개선 노력을 토대로 주주에게 환원하기 위함이다. 동국제강은 2020년 배당 재개 이후 매해 배당성향을 높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