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금속 리사이클링 전문기업 동아특수금속은 최근 티타늄 등 희소금속 국산화를 위한 145억 원 규모 투자 유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BNW인베스트먼트, 티비 제이디 신기술조합, 에이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지난 2006년 설립된 동아특수금속은 티타늄 스크랩을 정련해 페로티타늄, 티타늄 스펀지 등을 생산하고 있다. 주요 납품처는 포스코, 세아창원특수강 등이며 미국, 일본 등지에서도 원재료를 매입하고 있을 정도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투자금은 티타늄을 비롯해 니켈, 코발트, 지르코늄, 나이오븀 합금 등 희소금속 리싸이클링을 위한 신규 장비를 도입하고 합금소재를 연구개발 하는데 사용될 계획이다.
또 신규 장비를 통해 ▲인공관절 ▲치과용 임플란트 ▲혈관 스텐트 소재 등 의료용 소재는 물론 인바(Invar), 인코넬(Inconel), 지르칼로이(Zircaloy) 등 항공, 방산, 조선, 원자력 등 다양한 산업용 소재를 생산할 예정이다.
동아특수금속은 수소에너지 생산 촉매제로 사용되는 이리듐, 팔라듐 등 백금족 희소금속 리싸이클링도 추진해 소재 국산화와 자원선순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재이 동아특수금속 부사장은 "희소금속은 과거 국내에서 전혀 재활용되지 못하고 전량 수출되며 국부를 유출하는 골칫덩어리 자원 취급을 받았다"며 "희소금속 스크랩 재활용사업을 통해 기업 탄소발자국 감소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한 자원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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