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재 1240만 톤 수입, 26% 급감...2010년 절반이하
열연 냉연 중후판 아연도 및 봉형강 줄줄이 감소
중국 29% 일본 13% 급감...유럽 북미 중남미 줄어
열연 냉연 중후판 아연도 및 봉형강 줄줄이 감소
중국 29% 일본 13% 급감...유럽 북미 중남미 줄어
우리나라가 작년 1240만 톤 규모의 철강재를 수입하며 공식 집계 이후 20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내 수요가 일년 내내 부진했던 상황에서 수입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다.
한국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해 철강재 수입은 1239만 톤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26.2%(439만 톤) 감소했다. 이는 수입통계가 공식 집계된 2001년 이후 최저치다.
판재류의 경우 규모가 가장 큰 열연강판은 336만 톤으로 26.1% 급감했다. 또 냉연강판 20.5%, 아연도강판 31.1%, 중후판 27.7%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반면 컬러강판은 30만 톤으로 18.2% 늘었다. 전기강판과 석도강판은 각각 7만 톤, 4만 톤으로 3.6%, 31.8% 증가했다.
봉형강부문에서는 형강은 74만 톤으로 16.5% 줄었다. 또 선재 86만 톤, 봉강 68만 톤, 철근 47만 톤으로 각각 27.1%, 24.1%, 39.1% 급감했다.
강관은 44만 톤으로 23.3%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가 1192만 톤으로 23.8% 줄었다. 중국은 602만 톤으로 29.2%의 급감했다. 또 일본 12.9%, 대만 35.4% 감소했다. 베트남은 29만 톤으로 6.6% 늘었다.
이 외에 유럽 35.6%, 북미 14.9%, 중남미 76.5% 줄었다. 물량은 미미했지만 아프리카 66.4%, 대양주 74.2% 급감했다.
저작권자 © 페로타임즈(Ferro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